[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 기자] 박연문화관에서는 2022년 12월 7일 수요일부터 12월 18일 일요일까지 구철회 `드로잉&디지로잉 시간-공간` 전이 열린다.
구철회 개인전은 공간의 변화와 그에 맞물린 시간의 흐름을 가벼운 그림인 드로잉과 디지털 회화인 디지로잉을 통해 보여주는 전시이다.
작품의 큰 주제는 그리움이다. 하늘이 보여주는 여러 가지 표정을 통해 그리움이 지니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하늘의 표정은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그리고 공간이 변함에 따라 하늘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연작의 형식으로 제작했다. 작품의 구성은 작은 회화인 드로잉과 디지털드로잉, 그리고 위의 드로잉을 작품화한 본격적인 회화작품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드로잉작품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큰 규모의 회화작품과의 비교를 통해 작가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작품으로 제작되는가에 대한 과정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구철회 작가는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성신여대 대학원, 홍익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하고 개인전 2000~2022 1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울시의회의장상, 경향미술대전 장려상, 관악미술대전 한국화대상, 동양화새천년선정 청년작가상, 2022 세종시문화재단 전시공간지원공모 당선 등의 수상 경력 있다. 또한 강릉원주대학교, 동국대학교, 목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세한대학교, 충북대학교 강사 역임하였다.
지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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