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패션 포트레이트의 대가 알버트 왓슨(Albert Watson)의 첫 국내 전시 'WATSON,THEMAESTRO-알버트 왓슨 사진전' 기념 기자간담회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되었다. 알버트 왓슨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첫 대규모 회고전이다. 전시는 알버트 왓슨의 1960년대 초기작부터 외부에 최초 공개되는 최신작까지 총 125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앨프리드 히치콕, 스티브 잡스 등 한 시대를 대표하는 인사들의 인물 사진과 모로코와 라스베이거스 사막의 풍경, 박물관에 전시된 전리품 같은 오브제 작업 등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넘게 축적된 왓슨의 사진 연대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알버트 왓슨은 1977년부터 올해까지 패션잡지 보그의 표지를 100회 이상 촬영하며 패션 사진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 전반부 4개 섹션, 후반부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전시 전반부에선 성공한 패션 사진작가에서 마에스트로가 되기까지 왓슨이 걸어온 사진 연대기를 소개한다. 전시 후반부는 관람객들이 특정 작품의 서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12월 8일(목)부터 2023년 3월 30일(목)까지 4개월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전시한다.
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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