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제2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제에서 조각부문에 대상을 차지한 권치규 작가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제2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제에서 조각부문 대상을 수상하셨는데 소감을 말해달라는 주문에 권치규 작가는 “우선 아트코리아방송에 감사드리고요.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상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권치규 작가에게 조각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저는 조각을 어려서부터 시작을 했어요. 고등학교를 거치고 대학 이후 줄곧 다른 생각을 해 본적도 없이 외길로 걸어 왔는데 벌써 50대에 들어섰고 제 인생 전체가 조각으로 시작해서 잘 마무리해 나가야 돼질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형 조각전을 많이 해 오셨는데 그러한 조각전의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찾아오는지를 묻는 질문에 권 작가는 “대형 조각이라 하면 조각분야는 공공미술을 많이 하니까 작품이 커지고 조각의 특성상 스케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규모있는 작품을 꽤 하게 되는데 저는 보셨듯이 주로 회복 탄력성이라고 해서 자연을 소재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랜기간 동안 개인전을 해 오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를 묻자, 권치규 작가는 “그동안 개인전을 매년 해 오다시피 했는데요. 아무래도 첫 번째 개인전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지금은 인사동에 있던 갤러리가 없어졌는데 대학시절에는 인사갤러리가 우리 조각하는 사람에게는 유명한 공간이었어요. 그곳에서 지하와 1층을 연결해서 했던 전시가 처음이어서 굉장히 의욕적이었고, 대형 작품도 가져다 놓고 힘들었지만, 그때가 가장 의욕에 찬 개인전인 것 같아서 첫 번째 개인전을 꼽는다.”고 답했다.
이어진 질문에서는 앞으로 기획하고 있는 일이 있에 대한 질문, 조각을 전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과 아트코리아방송 시청자와 권 교수를 사랑하는 선 후배에게 인사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권치규
홍익대학교 조소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졸업(미술학 박사)
개인전 24회 단체전 200여 회,
2011 마니프 서울 국제아트페어 “우수작가상”
2005 Osaca art fair “우수작가상”
2003 중국 상하이Art salong “청년 작가상”
2002 대한민국미술축전 “최우수상”
1996 제1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조각부문 ‘대상‘)
1995 제1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한국구상조각회 회장(2013년 01월~2016년 12월)
한국미술협회 조각분과 위원장(2017년 01월~)
現)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한국 조각가협회 부이사장
前) 2021서울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장, 한국미술협회 조각분과 위원장, 한국구상조각회 회장, 고양조각가협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