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총 6회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뉴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연예술 형태를 제시하고 있는 이정연댄스프로젝트가 무용 예술과 뉴미디어의 융복합 공연 'Lucid dream in Metaverse'를 선보인다.
'Lucid dream in Metaverse'는 무대에서 진행되고 가상공간과 혼합되며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작품이 완성되는 공연 형식을 갖춘 작품이다. 실제 공간(무대)에서 주어진 시간 동안 작품이 진행된다는 점과 특정 시간에 퍼포머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공연의 형식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메타버스(Metaverse) 내의 공간이 무대로 이어지는 본 무대는 가상공간의 경험을 기기(아이패드)의 시각으로 경험케 하고 가상공간을 옮겨 놓은 듯한 현실 공간은 홀로그램과 함께하여 참여하는 관객들에게 현실 세계에서의 상상적 공간을 관객의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
이정연댄스프로젝트가 주목하는 공연 정르의 예술의 메타버스는 참여자 중심의 창발적 경험을 위해 공연 관람의 방식을 가상공간에 관객 개인을 캐릭터화하여 참여 획일된 관람형태가 아닌 참여자로부터 각자의 선택으로 내러티브를 생성하고 경험하며,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취향과 방식으로 공연을 감상하게 되는 것이다. 인터렉션의 결과로만 임팩트 또는 시청각적 효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현실의 무대로 가상공간을 옮겨오기 위하여 홀로그램을 함께 선택하여 이번 무대에서는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스페이셜_IO(spatial_IO)'라는 앱을 통하여 안정된 가상공간으로 관객과 함께할 것이다. 기존의 공연은 단지 완성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모든 참여자가 함께 공연장에서 참여하는 이머시브(몰입) 형태로 완성된다.
이정연댄스프로젝트는 지난 7년 동안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기술을 통한 공연 예술의 범위를 넓혀가고 미래의 공연예술 형태를 만드는 비전을 선보였다. 특정 기술이 사용되는 여러 융복합 공연들이 관련 이슈에 다라 단발성 프로젝트로 만들어지고 사라진 것과 달리 지속적인 비전 제시와 기술 협업을 통해 관련 기술의 고도화 및 예술적 성취를 이뤄냈다.
이번에 새롭게 협업을 진행하는 'Ghost LX'의 류정식 디렉터는 공연예술 건축가, 예술가, 엔지니어로서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작업을 바탕을 예술가와 기관들과 협업하고 새로운 예술공간을 기회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류정식 디렉터는 디지털 아키텍쳐로서 무용수에게 가상공간이 더욱 확장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무용수와 관객에게 상상의 확장안 '꿈'이 현실 가능한 예술로의 융복합적인 결과물로 현상화 되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