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회장 박복신) 갤러리에서는 2022년 11월 23일~11월 29일까지 장순현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그의 작품 풍경화에서는 자연을 대하는 화가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인물화는 인물과 작가 사이의 심리적 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다. 그러나 몇 몇 작품으로 작가의
삶이나 사유 그리고 정서를 밝히는 일은 빙산의 일부인 것 처럼 불가능하다. 인물화는 모델이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여 포즈를 취한 모습을 그린 것이다.
자연스러운 제스처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도된 인물의 구성처럼 보인다. 인물은 조용하면서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 무관심한 태도에서 화가는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고 내적 감정에 주목하고 그렸을 것이다.
작가노트
자연의 내부를 들여다 보려는 의지로 의식밖에 있는 평범한 풍경을 그리는 것보다 새로운 시각으로 포착하여 나의 눈을 뜨게 한다.
자연의 한모퉁이를 독자적인 회화적 소재로 변모하고자 하는 자연스러움, 완전한 나만의 구도가 나의 목적이다.
특수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자연을 포착하여 대상의 표정까지 접근하려고 노력하면서 습관처럼 밖으로 나가 자연과 호흡하고 자연의 채취를 맡으며 생명력을 온몸으로 받아들여 작업하는데 안도감을 느낀다.
장순현은 세종대학교 회화과(서양화 전공) 졸업 후 개인전 및 초대전 개인부스전 17회, 그룹전 450여 회 참가했으며 문화관광부 장관상(전업미술가협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및 평화미술대전외 다수 심사위원 참가,
현재 한국미술협회 감사, 서울아카데미 부회장, 청색협 고문, 상형전, 세종회화제 상임이사, 대한회화제 감사, 군자회, 한국여류화가회, 한국크로키, 강남미협 회원,
모란꽃 초대작가, Art Wide운영위원, 열린미술마당 인물크로키 행사작가, 현대사생회 이사, 인문화 화실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