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재혁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에서는 2022년 11월 2일 ~11월 7일까지 하순옥 개인전 '장미'가 전시를 마쳤다.
일정이 겹쳐 11월 7일 오후 인사아트센터를 들려 전시를 스케치 하였다.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의 장미 Rose 이미지 회화 그 상상(想像)의 파적(派跡) : Rose의 예술을 찾아서 Rose는 장미꽃을 말한다. 이 꽃이 그림으로 나타나고 나타나되 하순옥의 손길로 다듬어져 많은 이야기를 하며 인상을 무수히 던지고 있다.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매우 강력하기도 하고 부드럽기도 하며, 파도치는 물결의 흔적처럼 나타나 출령이게 자극을 주면서도 가라앉아 있게 하여 상상(想像)적인 환영(幻影)에 빠져들게 한다. 진하다.  진하다 못해 두텁게 전해오는 물감 자체의 양감 때문에 거칠기도 하면서, 특히 빨간색의 전면적인 구성은 강력한 환영의 심상치 않은 깊이가 있다.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그런 감정을 유도한다. 매우 다양한 정서들이 함께 적용되듯 화사하면서도 밝은 데다 맑아 보이는 분위기들은 어떤 상상의 초월적 의미나 잔잔한 서정적 추상의 세계로까지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이미지의 양상을 낳는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림에 변수가 많아 보인다.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의 장미 그림은 이와 같은 장미 이미지 회화다. 회화가 그림일진대, 그림이 아름답고 환상적이면, 보는 눈도 마음도 아름다워지고 회화도 돋보인다. 그것도 환상이나 환영을 담고 있으면, 더욱 마음의 평온과 평화가 깃들기 마련이다.(중략)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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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적 미술 미평 차원에서 파적은 파동의 울림 때문에 실존의 인간적 존재 가치와 상통한다. 하순옥의 삼원색을 활용한 다채롭고 자유로운 유희. 그런 독자적인 장미 예술, 그 추상성의 의미 추구, 존재 확인 실존적 낭만의 의의를 지닌 상상의 세계 등, 하순옥의 회화적 의지와 그 철학은 장미 때문에 화려하다. 이 화려함을 추구하여 Rose 예술을 찾아가는 하순옥 작가의 ‘사랑과 꿈’ 이라는 창조적 내용이 더욱 멋지고 맛나게 나타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하순옥 개인전 '장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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