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로 241에 위치한 쉐마미술관에서는 2022년 11월 1일~11월 30일까지 강재원, 강주형, 이승훈, 한재열 4인전이 열린다.

1층_전시 아카이브(1)
1층_전시 아카이브(1)

본 프로젝트 ‘SM Smash’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 쉐마미술관의 기획과 작가관을 세계적인 무대로 옮기는 초석이 되는 작업이다. 지역 미술관은 지리적 한계와 수도권 중심으로 벌어지는 문화예술 활동에 큰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피지컬-오프라인에서의 기획과 더불어 온라인으로는 갑자기 떠오른 블록체인 신대륙인 메타버스에 쉐마미술관의 컨셉 공간을 구축하여 쉐마미술관의 실험적 기획을 메타버스 공간에 노출하고 지역과 중앙을 아우르는 현대미술 작가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SM Smash 체인점 형식 플랫폼은 마치 맥도널드가 세계로 뻗어 나간 페스트푸드점이 된 것과 같이 쉐마미술관의 NFT 본점이 되며 분점화시키고자 한다.

1층_전시 아카이브(2)
1층_전시 아카이브(2)
2층_전시 아카이브(1)
2층_전시 아카이브(1)

쉐마미술관의 온라인 메타버스 분점인 SM-Smash에서 디지털 미디어의 가능성을 실험했던 첫 번째 전시 SM-Smash#1 <Data Material>, 두 번째 전시 SM-Smash#2 <Wa are Happening> 이후 마지막 전시를 진행한다.

2층_전시 아카이브(2)
2층_전시 아카이브(2)

마지막 메타버스 전시인 SM-Smash#3 <Smash Archive> 는 SM-Smash#1, SM-Smash#2를 잇는 링크 공간이자 아카이빙 공간으로서 프로젝트와 전시 후기 등의 다양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우리의 두 체인 점을 이어주는 연결로이자 매개의 공간으로서 SM-Smash에 유동성과 확장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다. 

3층_SM-Smash#1, SM-Smash#2 작가 자료 아카이브
3층_SM-Smash#1, SM-Smash#2 작가 자료 아카이브
3층_전시 아카이브
3층_전시 아카이브

이 곳은 전시 활동 과정에서 이루어진 도록과 발간물 등과 예술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볼 수도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하려 한다. 사람들은 각 공간의 링크로 들어갈 수 있고 예술가들은 이곳에서 아이디어 공유와 함께 메타버스 안에서 전 세계의 작가들과 교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전경1
전시전경1

우리의 목표는 SM-Smash#3 공간을 통하여 전 세계에 한국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보여주고 각자의 메타버스 스튜디오 공간을 만드는 것을 도와 하나의 예술 거리로 만들려고 한다. 한국의 여러 작가들의 메타버스 스튜디오 제작과 정보 공유를 이곳에서 도와주고 교류함으로서 부동산 같은 개념의 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전시전경2
전시전경2
전시전경3
전시전경3

또한 다양한 예술체험 이벤트를 만들어 세계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국의 예술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공지를 통한 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 작가 커뮤니티와 자유로운 참여 활동의 독려를 위한 여러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전경(4)
전시전경(4)

글 /  쉐마미술관 큐레이터 한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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