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산촌갤러리에서는 2022년 10월 22일 오후 4시에 하정열 우주작가 '우주그림전'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 들려 하 작가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하정열 작가가 지금껏 작업해 온 작품 중 우주삼라만상(600호)을 비롯한 40여 작품이 전시되었다.
인터뷰에서 하정열 작가에게 이번 전시에 대해 질문하자 하 작가는 "이번 전시는 제 화업 15년을 정리하는 전시로서 그 동안 여러 초대전을 많이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 제26회 개인전으로서 우주 화가로써 우주 작품들을 모아서 전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작가님은 우주에 대한 서사시를 써 오셨는데 이렇게 우주에 대한 작품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하정열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는 우주 시대라고 볼 수 있으며 우리가 우주를 개척하고 함께 융합하고 함께 공생하는 시대로서 작가들도 우주를 그려서 선도하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15년 동안 우주를 그려 왔는데 앞으로 우주를 개발하면서 공생하는 그런 기반을 닦아 보려고 화가로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 작가님께서는 작품활동을 하시면서 작가로, 시인으로 여러 분야에 걸쳐 활약을 하고 계시는데 그런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시는 것인가요? 하고 묻자, 하정열 작가는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며 아름다움은 열심히 살아가는 데에서 오는 것이라고 믿기에 항상 최선을 다해서 살아 왔는데요. 그 동안 우주에 관한 시를 많이 써 왔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이 시를 가지고 그림을 그려야 겠다고 생각했기에 15년 전부터 그림을 배우기 시작하고 전시를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우주에 대한 작품들을 감상자들이 어떻게 보아 주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하 작가는 "우리가 우주의 작품을 보면서 우리의 우주 속에서 우리 인간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를 표현하고, 티끌 같은 존재와 찬란을 사는 존재가 무엇인지를 그래서 우리가 욕심을 내려놓고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도 전하고 싶었고요. 두 번째로는 앞으로 우리가 우주의 시대에 우주를 개척해 나가야 하는데 이 우주를 부수면서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공생하면서 옛 것을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런 차원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작품으로는 "지금까지 1.000호의 작품까지 작품을 완성했는데, 10.000호의 작품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10.000호의 작품은 2미터 곱하기 11.2미터의 작품을 그리는데 우주 탄생으로 부터 유년기, 소년기, 중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접어드는 과정을 한 폭의 그림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정열 화가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종합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전국공모대전 초대작가 초청전 우수작가상, 대한민국 파워리더 서양화 부문 대상, 대한민국 베스트인물 대상, 문화예술인부분 대상, 일본 국제미술공로대상과 미술평론가협회 평론가상, 중국의 회화 영웅상, 미국 칼슨 시장상과 뉴욕아트페어 대상 등 30여 회의 상을 수상했다.
예비역 장군인 하정열 화가는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수석부이사장, 대한미협 고문과 종로미협 자문위원 아트코리아방송 고문 및 국내외 초대작가 그리고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하정열 작가는 지금까지 16회의 개인전을 열고, 20여 회의 국제아트페어 및 16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