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산촌갤러리에서는 2022년 10월 21일~10월 31일까지 제26회 하정열 우주작가 '우주그림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22일 오후 4시부터 오프닝 행사가 하정열 작가와 김문수 메조소프라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하정열 작가가 지금껏 작업해 온 작품 중 우주삼라만상(600호)을 비롯한 40여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하정열 작가의 가족을 비롯한 미술, 문화계 귀빈들과 장군 출신인 하 작가의 군인 동기들, 미술계 선후배를 비롯한 음악인 등 다양한 사회 친지들이 전시장을 메운 가운데 하정열 작가의 인맥을 증명하듯 화려하게 진행되었다.
행사는 김문수 메조소프라노와 탑오케스트라 소속의 토트라베이스 연주자의 축하무대에 이어 하정열 작가가 직접 사회를 곁들이며 사회 부문별 특별한 내빈 소개로 참석한 귀빈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참석한 토트라베이스 연주자가 우크라이나 인으로 즉석에서 관객들에게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뜻에서 모금도 이루어졌다.
전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의 즉석 축하송으로 전시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하정열 작가의 인사말과 즉석에서 시를 낭송하기도 하며 작품 소개로 이날의 행사를 마감했다.
하정열 작가는 인사말에서 "광화문에서 시위로 인해 많은 분들이 오고 계신다고 조금 지연해 줄 것을 요청해 왔으나 저는 군인 출신이라 시간에 맞추어 오늘 행사를 정시에 진행하였다고 밝히고 오늘 행사는 초청 작가의 축하행사로 진행하면서 참석한 귀빈들 소개와 마지막으로 작품 설명으로 이어 가겠다." 고 밝히고 "오늘 참석해 주신 많은 귀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견 화가인 하정열 작가는 우리나라에 혼의 뿌리를 내리고, 또 다른 뿌리인 서양과 우주와의 만남을 추구하고 있으며, 그는 동양사상과 서양사상을 융합하고, 동양의 물질인 먹과 서양의 재료인 유화를 혼합하여 독창적으로 우주의 질서와 기운을 표현하고 있다.
하정열 화가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종합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전국공모대전 초대작가 초청전 우수작가상, 대한민국 파워리더 서양화 부문 대상, 대한민국 베스트인물 대상 문화예술인부분 대상, 일본 국제미술공로대상과 미술평론가협회 평론가상, 중국의 회화 영웅상, 미국 칼슨 시장상과 뉴욕아트페어 대상 등 30여 회의 상을 수상했다.
예비역 장군인 하정열 화가는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수석부이사장, 대한미협 고문과 종로미협 자문위원 및 국내외 초대작가 그리고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하정열 작가는 지금까지 16회의 개인전을 열고, 20여 회의 국제아트페어 및 16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