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재)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은 오는 10월 19일(수)부터 11월 3일(목)까지 15일 간 은평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2022년 지역작가 초대전〈HOPE–‘하늘에 그린 은평’>展을 연다.
은평문화재단의「지역작가 초대전」은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었으며 은평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시각 예술가를 발굴하고 초청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초대작가로 최은정 작가를 선정하였다. 최은정 작가는 “나락으로 꺼졌던 삶의 질곡에서 가장 힘이 들었을 때 하늘을 보며 삶의 진정성과 새로운 희망을 작품으로 담았다” 며 “관람객과 평행한 시선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일상에서 ‘잠시 멈춤’ 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고 말했다. 이어 “하늘을 통해 느꼈던 ‘희망’ 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고 부연했다.
한국조각가협회 등 다수의 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작가는 [2018 국제조각페스타] 관람객이 선정한 ‘인기 작가상’ 과 [2019년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전시기획공모]에도 당선된 바 있다. 뿐만아니라 개인전, 단체전 그리고 국제아트페어 등의 전시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5년간 운영해 온「지역작가 초대전」을 통해 은평구의 시각 예술가들과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예술계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김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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