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2년 10월 14일 금요일부터 10월 26일 수요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에서 정향심 초대전 ’공감 Empathy_공간의 관계성‘이 열린다.
작가는 공감과 공간의 관계성, 이로 인해 오늘날 사는 여성들의 이미지에 집중하였다. 공감을 통해 일부와 전체를 인식하고 있다. 공감은 시간과 장소나 관계없이 존재하고 이로 인하여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공간의 관계성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나아가 오늘을 사는 여성들에게 강조되는 공감을 작품에 담았다. 사회에 대한 조응과 이를 중심으로 한 적응과 융화가 강조되는 것을 현대 여성의 차가움이나 살아가야만 하는 의지로 표현하였다.
작품에서는 한지 위에 석채와 분채를 사용하여 현대 여성을 색감으로 표현하였다. 특히 한색 계열을 사용하여 작가의 의도를 드러냈다. 하지만 작가는 한색만 사용한 것이 아닌 난색도 사용하였다.
난색이라고 하면 작품이 따뜻하게 느껴질 것 같지만 작가는 이 두 계열을 조화롭게 사용하여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공감과 공간의 관계성을 작품에 이끌어 냈다.
김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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