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재혁 기자]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내,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2022년 9월 28일~10월 3일까지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이 전시를 마쳤다.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작가는 자연의 깃든 생명성의 순간을 포착한다.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느낀 경험을 담아내는 작가의 화폭은 온통 초록빛으로 가득하다. 녹색이 주조색인 것은 주로 녹음이 우거진 숲, 강면의 풀숲이라는 점에서 비롯되었다.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거주지 인근이나 여행에서 발견된 자연 풍경으로 부터 출발하여 인간과 대등한 존재로 받아들이고 일정 정도 거리를 둔 채 자연을 관조하고자 하는 작가의 시선이 반영된 결과다. 세계로 나아가면서 자연 현상 자체라기 보다 그 너머의 보이지 않는 생명력 지향이 작품에 담겨 있다.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작품의 주된 소재는 숲과 강으로 정확히 말해 숲길 너머, 강 건너 그 너머의 풍경이다. 그곳은 누구나 꿈꾸지만 갈 수 없는 유토피아가 아닌 실재하는 장소이며 공간이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이다.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그곳은 아이들에게 다락방과도 같은 숨겨져 단결된, 시간도 멈춰선 신성한 작가만의장소로 현대사회의 피로한 우리 모두가 안식할 수 있는 장소이기를 작가는 소망하고 있다.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의 Forest, Brearh of Wing

 

류재현 작가는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이번 전시는 작가의 19번째 개인전이며 다수의  기획 초대전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 전북미술대전 특선, 209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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