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종숙 기자] Pilar Corrias는 런던에 있는 갤러리 Savile Row 공간에서 Sophie Von Hellermann의 새로운 개인전을 2022년 9월 1일~24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소피 폰 헬러만 가이아 , 2022

Out of Time 은 혼돈과 파괴의 힘을 인간의 삶, 우리의 서식지, 지구 및 우주의 창조에 필수적인 원칙으로 탐구한다. 이 전시회에는 지구가 미래에 어떻게 변화하거나 스스로를 다시 만들지 추측하기 위해 기원 이야기를 탐구하는 일련의 새로운 그림이 포함된다.

소피 폰 헬러만 나는 그녀를 싫어했다 , 2022

'빅뱅'과 같은 과학적 가정, 우주론, 무한대 이론, 그리고 영원한 재생의 신화적 상징을 바탕으로 각 작품은 혼돈에서 탄생한 창조의 사건을 묘사하고 있다. 집중되고 열광적인 에너지로 von Hellermann은 순수한 안료를 프라이밍되지 않은 캔버스에 직접 적용하여 때때로 폭발의 아이디어를 암시하는 즉각적인 행동의 감각을 전달하여 작품을 제작한다.

소피 폰 헬러만 여자, 2022

이 연작의 출발점은 작가가 최근 힌두교의 비선형 시간 개념과 죽음과 파괴를 통해 새 생명을 낳는 여신 칼리에 대한 독해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러한 혁명의 개념과 그 고유한 순환적 성격은 예술가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시스템과 질서의 급진적이고 점진적인 전복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 사실은 다른 세상의 힘과 맞물릴 수 있기 때문이다.

소피 폰 헬러만 피닉스 2022

폰 헬러만(von Hellermann)은 변화의 주체와 대조적으로 인간은 태초의 힘에 의해 연주되는 도구라고 제안한다. 인간이 세상에 미치는 결과적인 영향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Out of Time 은 우리 자신의 겸손을 인정하고 우주가 우리 없이 어떻게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 질문하도록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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