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작가 이세현의 개인전 'CONTEXT(콘텍스트)'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갤러리 구조에서 진행된다.
이세현은 서양의 극사실화와 동양의 관념산수를 재구성한 방식을 보여준다. 사실적이고도 초현실적인 풍경을 강렬하고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표현한다. 다양한 풍경과 현상들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장면의 부분들을 콜라주와 유사한 방식으로 표현한 '붉은 산수(Between Red)' 연작이 그의 대표작이다.
이세현의 개인전 'CONTEXT(콘텍스트)'는 이세현식 회화의 개인적 서사와 시대적 서사가 결합되는 지점에 주목했다. 작가의 회화적 텍스트와 감정적 노스텔지어 그리고 시대적인 측면을 결합시켜 완성한 도상들의 전시다.
전시는 이세현을 대표하는 작품들과 신작 5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7m와 5m에 달하는 대작들을 설치해 압도적인 회화적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뮤지션 선종표 작가가 이세현 작품들에 헌정하는 곡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작가의 최신작인 신비로운 푸른색의 Beyond Blue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되고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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