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가 국내 최대를 증명하듯 '키아프 서울 플러스'를 구경하려는 관람객들이 입구에서 관람객들이 줄을 이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Kiaf SEOUL 개막-Carole Feuermann
Kiaf SEOUL 개막-Carole Feuermann
Kiaf SEOUL 개막-Marino Marini
Kiaf SEOUL 개막-Marino Marini
Kiaf SEOUL 개막-이규홍
Kiaf SEOUL 개막-이규홍
Kiaf SEOUL 개막-Eva Armisen
Kiaf SEOUL 개막-Eva Armisen

세계적 아트페어(미술장터) 주관사인 프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프리즈 서울'과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첫날은 VIP 티켓 소지자만 입장할 수 있으며 일반 관람은 3일부터 시작한다.

Kiaf SEOUL 개막-Brad Howe
Kiaf SEOUL 개막-Brad Howe
Kiaf SEOUL 개막-GABRIELLE GRAESSLE
Kiaf SEOUL 개막-GABRIELLE GRAESSLE
Kiaf SEOUL 개막-윤선미
Kiaf SEOUL 개막-윤선미
Kiaf SEOUL 개막-Alex Katz
Kiaf SEOUL 개막-Alex Katz

한국 미술시장에는 처음 진출하는 하우저앤드워스는 30억여원에 달하는 필립 거스통의 유화를 비롯해 루이스 부르주아, 조지 콘도, 마크 브래드포드 등 작가 8명의 작품을 출품한다. 콧대 높기로 유명한 세계 최고의 가고시안갤러리는 데미안 허스트, 게오르그 바젤리츠, 우르스 피셔, 무라카미 타카시, 쩡판즈 등 거물급 17명 작가로 화려한 라인업을 꾸렸다.

Kiaf SEOUL 개막-함경아
Kiaf SEOUL 개막-함경아
Kiaf SEOUL 개막-이건용
Kiaf SEOUL 개막-이건용
Kiaf SEOUL 개막-Matti Braun
Kiaf SEOUL 개막-Matti Braun
Kiaf SEOUL 개막-김민정
Kiaf SEOUL 개막-김민정

또한 스테판 프리드먼 갤러리는 여성 그룹전을 열고 마마 앤더슨, 레일라 바비라이, 사라 볼, 리사 브라이스 등을, 마리안 이브라함 갤러리는 세계를 주목시킨 가나 작가 아모아코 보아포를, 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는 캘빈 마커스를 동반했다.

Kiaf SEOUL 개막-최나리
Kiaf SEOUL 개막-최나리
Kiaf SEOUL 개막-NANCY LANG
Kiaf SEOUL 개막-NANCY LANG
Kiaf SEOUL 개막-김봉수 작
Kiaf SEOUL 개막-김봉수 작
Kiaf SEOUL 개막-Julian Opie
Kiaf SEOUL 개막-Julian Opie

근현대의 미술사이자 혁신인 걸작을 모은 ‘프리즈 마스터즈’는 말 그대로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피에트 몬드리안, 장 미셸 바스키아, 로이 리히텐슈타인, 데이비드 호크니 등이 18개 갤러리에 나뉘어 한자리에 모인다.

Kiaf SEOUL 개막-David Gerstein
Kiaf SEOUL 개막-David Gerstein
Kiaf SEOUL 개막-Alex Katz
Kiaf SEOUL 개막-Alex Katz

이처럼 화려한 라인업을 지켜본 미술계에선 “이번 코엑스에서 성사될 미술품 거래액이 수천억대에 달할 것”이란 예측을 굳이 감추지 않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키아프 2021’에서 거래한 미술품은 650억원어치였다. 키아프는 키아프대로 “올해 ‘키아프 서울’에선 지난해 대비 매출 3배 성장을 예측한다”고 했다. 2000억원대를 내다본 거다.

Kiaf SEOUL 개막-문인수 미네로바 부엉이
Kiaf SEOUL 개막-문인수 미네로바 부엉이
Kiaf SEOUL 개막
Kiaf SEOUL 개막

키아프 서울은 1층에서 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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