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제83회 이승근 아트스토리에서는 현 (현)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인 이범헌 작가 개인전 '꽃춤' 전시를 인터뷰 하기로 하고 2022년 8월 30일 오후 6시 용산구에 위치한 디멘션갤러리를 찾았다.
비가 많이 내리는 중에도 이범헌 작가의 인기를 실감하듯 디멘션 전시장 안이 내빈들로 가득차 있는 가운데 잠깐 시간을 내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승근 관징이 이번 전시 제목 및 작품, 전시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자 이범헌 작가는 "제 작품 꽃춤 시리즈는 5년 전부터 연작시리즈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수묵 담채화를 가지고 매화인 연작으로 과정을 거쳐 왔는데 꽃춤은 매화인에 이어서 우리 인간 형상에 대한 현대인의 희로애락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꽃춤의 어떤 상징성, 생명력의 의미로 큰 생명력을 통한 화합의 의미로 소재가 되는데 소재에서는 철쭉하고, 작년부터는 장미시리즈 연작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하고
"철쭉은 우리 한반도 남북한에 걸쳐 중국 대륙에 이르기 까지 들과 산에 자생적으로 펼져지는 상징적인 꽃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반도에 하나되는 의미, 대한민국 남북의 통일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담고 또 희로애락을 표현하는데 춤으로 승화되는 꽃춤시리즈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국제화 시대에 이번주 영국프리즈 아트페어 및 큰 행사들이 진행되는데 한국미술계에 어떤 준비가 필요하겠느냐는 질문에 이범헌 작가는 "중요한 시기에 말씀하신 것처럼 키아프와 세계적인 페어인 프리즈가 함께 오픈이 되어지고 그럼으로서 키아프에서는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위한 키아프 플러스라는 행사를 신설하는 과정을 9월 1일부터 진행하면서 중요한 미술사적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기가 됐습니다. 한국의 미술이 K컬쳐에서 한국미술의 한류붐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시금석으로 출발이 되는 마중물이 될 것 같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프리즈의 개막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와 미술 견본 시장으로서의 가치나 글로벌 시대에 맞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작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승근 관장의 이런 국제적인 시기에 한국 미술단체장이 한국미술 국제화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이범헌 작가는 "말 그대로 시대적 상황과 변화에 따라서 우리 문화예술계 지도자들의 리더십도 많이 변해야 하며, 특별히 세계화 전략에 맞는 그리고 다양한 우리 예술가들이 가지고 있는 그 기반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는 그러한 장을 열고 또 포용적으로 화합하고 활성화하는 이런 리더십이 필요하고 글러벌 시대와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그런 콘텐츠로 발전하기 위한 작가의 창작 환경 조정, 그리고 창작의 결과물에 대한 저작권의 지식 재산권에 대한 가치부여, NFT로 나아갈 때 메타버스화하는 이런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작가의 가치부여와 작품의 가치부여를 위한 지식재산적 가치, 저작권적 가치에 대한 부분도 여러 조례와 법적인 가치가 현실화 되어야 하는 시기에 있고 그러기 위한 장르별 지도자들의 노력은 좀 더 헌신적이고 발전적인 그러한 지도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준비하고 있는 작품세계의 전망과 마지막 인사로 인터뷰를 마쳤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회장이자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명예 이사장인 이범헌 작가는 선화예고 졸업, 홍익대 동양화과 3년 수료, 한예종 조형예술과 2년 수료, 교육부 한국개발원 미술학사, 홍익대 미술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졸업. 한국예총 회장(28대, 2020~), 한국미술협회 이사장(24대, 2017~2020), 민화협 공동의장(2020~)을 역임했다.
개인전 40회, 국내외 단체전 및 기획전 1,000여 회에 참여하였고 <예술과 생활 (2016>. <예술인 복지에서 삶의 향유로 (2020)>, <2021 꽃춤 (2021)> 등 저서 발행과 칼럼 기고 등 다방면으로 예술인 복지와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