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쉐마미술관 2022 토요꿈다락문화학교 ‘뜬구름 잡기’ 프로그램은 1기수, 2기수 각 10주차로 진행되며 1기수는 2022년 4월 23일~ 7월 2일 동안 진행되었다. 2기수는 2022년 9월 3일~ 11월 12일(10주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뜬구름 잡기’는 신용재 작가의 ‘운유(雲遊) : 뜬구름처럼 널리 돌아다니며 놂’ 작품 명제에서 가져와 은유적 표현으로 ‘운유(雲遊)’란 하늘을 보며 캔버스에 물감을 칠할 때의 느낌을 이야기한다. 신용재 작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뜬구름 잡기’는 현대미술의 은유와 상징을 경험해보며 전통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예술의 재료와 신선한 생각으로 접근하며 상상하여 표현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그 과정 안에서 참여 가족들의 일상 감정 ‘회복’과 ‘행복 기억 소환’을 통해 직접적 감정을 표현해 보며 현대미술 속 은유적인 방식으로 접근해보고자 한다. 특히 신용재 작가의 작품 접근법인 우연히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어떤 상황 속 장소의 분위기를 담고 변화해 가는 삶에 대한 태도를 하늘에 견주어 위트있는 현대미술의 감정 표현의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현대미술에서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소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많은 예술가들이 소소한 일상과 쉽게 지나치는 환경을 소재를 작품화하여 새롭고 다양한 현대미술을 탄생시키며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현대미술에서 어떤 ‘의미’나 ‘상징’은 다른 것의 기호로서 기능할 때, 어떤 것이 다른 것을 기호화하며 은유적으로 암시하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 우리가 흔히 예술에서 감정을 표현한다고 하는 것도 현대미술의 암시와 의미전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