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2년 8월 16일 화요일부터 8월 31일 수요일까지 광화문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에서 《우창훈展 : 무의식의 붕괴-라이브 페인팅》이 개최된다.

우창훈, (연결), 100호F, Oil painting, 2022
우창훈, (연결), 100호F, Oil painting, 2022

1980년 ‘다차원 미술’이라는 독자적인 미술 세계를 구축한 우창훈 작가는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실시간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우창훈은 현실 차원에서 벗어난 극미(極微)세계에 관한 관심을 토대로 거대우주 영역과 미시세계 영역을 탐구하고 작품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의 세계로 구현한다.

우창훈은 만물의 불확실성, 혼돈, 차원의 공간과 같은 보편적이지 않은 주제뿐만 아니라 인체의 에너지, 무의식과 같은 주제를 화폭에 담아낸다. 작가는 순간의 포착에 대한 방법론에서 작업자의 정신적 집중상태를 강조한다.

우창훈, 전조증상, 100호F,  Oil painting, 2022
우창훈, 전조증상, 100호F, Oil painting, 2022

이번 전시의 라이브 페인팅은 ‘무의식의 붕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가로 5M, 세로 2M의 벽에 두세 점의 작품이 완성된다. 라이브 페인팅은 현장의 생생함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작가와 관람객과 교감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관람객은 전시 기간 동안 완성된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거대한 캔버스 위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페인팅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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