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롯데문화재단 롯데뮤지엄은 지난 1월 9일까지 개최한 «dreamer, 3:45am»전시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Red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롯데뮤지엄 'dreamer, 3:45am' 展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롯데뮤지엄 'dreamer, 3:45am' 展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디자인 컨셉, 제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약 50개국 3200여 건 디자인 작품이 출품돼 우수성을 평가 받았다.

롯데뮤지엄과 주성디자인랩이 함께 선보인 «dreamer, 3:45am»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과 현대미술 작가 10팀이 참여해, '꿈'을 주제로 한 5개의 공감각적인 예술작품 공간으로 구성됐다. 영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그룹 UVA와 현대미술을 이끌고있는 국내 작가 패브리커, 사일로랩, 스튜디오 아텍, 국내 뮤지션 코드 쿤스트, 페기 구, 윤석철, 프랭킨센스, 임용주, 그리고 현대무용그룹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참여해 참여해 현대 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예술적 경험과 영감을 선사한 전시이다.

또한 «dreamer, 3:45am»전시는 지난 4월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인테리어 아키텍쳐 부문 전시 디자인에서 본상을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상 2관왕을 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2’(Asia Design Prize)에서 골드 위너(GOLD WINNER)를 수상하며 미술관의 디자인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롯데뮤지엄은 앞으로도 전 세계 현대미술의 새로운 움직임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고 전시장을 넘어 다양한 예술의 장으로 변모하는 공간을 기획하여 역동적인 에너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리고, 롯데뮤지엄은 예술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은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의 최대 규모 기획 전시,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EYES OPEN, MINDS OPEN)»를 11월 6일(일)까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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