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제1회 아트코리아미술대전에서 서양화로 평론가 상을 수상한 박혜남 작가와 2022년 8월 4일 인사아트프라자 3층 전시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아트코리아미술대전에서 평론가상을 수상하셨는데 소감을 묻자 박혜남은 "처음 받아보는 상이라 굉장히 뜻 깊게 생각되고요. 저에게는 큰 상이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평론가상을 수상한 작품에 대한 소개를 묻자, 박혜남 작가는 "작품 제목은 'Burnout'이고 현대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러 관계에 속하게 되는데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그 관객속에서 굉장히 에너지 넘치고 힘을 얻는 반면에 일부 사람들은 그 관계속에서 굉장히 힘겨워 하고, 괴로워 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는데 그 분들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작업해 온 작품 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묻자 박혜남은 "아직까지 두 작품 밖에 완성을 못했지만, 다른 작품은 파티 풍선을 소재로 해서 인간 관계속에 억지로 끼어 들어가려는 사람들을 풍선으로 표현한 작품이 하나 더 있다."고 답했다.
앞으로 어떤 작가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박혜남 작가는 "관객들이 제 작품을 재미있게 보아주고, 그 관객들에게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는 작품을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박혜남은 수원대학교 회화과에 재학중인 대학교 2학년 학생으로 두 번의 공모전 참여 끝에 이번 아트코리아미술대전에서 영예의 평론가상을 수상했다.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