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사진박물관, 영월문화예술회관
[아트코리아방송 = 김달진 기자] 제87회 김달진미술사이야기는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2022 동강국제사진제를 취재하기 위해 동강사진박물관을 찾았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동강국제사진제가 2022년 7월 22일 - 10월 9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영월문화예술회관 등 영월 일원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국내외 사진작가와 강원도 영월군 지역민, 사진 애호가들이 함께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사진 축제로 11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는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에서는 올해의 동강사진상 수상자 김녕만 작가의 작품, <국제 주제전>에서는 미국의 스트레이트 사진 그룹 f.64의 오리지널 프린트 11명 130여점, 74개국이 출품한 <국제공모전>에 선정된 올해의 작가 팀 스미스 외 18명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강원도사진가전>, <보도사진가전>, <거리설치전>, <영월군민사진전>, <전국 초등학교 사진일기 공모전>, <평생교육원사진전>, <영월스토리텔링전> <아카이브 전시> 등 전 세계 사진인들이 기다리는 연례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전시가 아름다운 강원도 영월군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동강사진상(상금 1천만원)을 수상한 김녕만은 동아일보 사진기자를 시작으로 한국 격동기를 독창적 시각으로 충실하게 기록했으며 그동안의 12권 사진집을 펴냈다. 강원도사진가전은 전제훈, 장상기, 원정상 3인, 보도사진가전은 아날로그 전설로 남은 고명진(한국일보), 구자호(조선일보), 최재영(중앙일보) 3인이 지난 시대를 되돌아보게한다. 아카이브전시는 20년간을 주제, 동강사진상 수상자, 관람객숫자까지 제시했다.
동강국제사진제(DIPF 2022) 개막식은 22일 저녁 7시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날 개막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심재섭 영월군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허인구 G1 방송 사장,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이재구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장, 영화배우 손현주 사진제 홍보대사, 주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