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연극 '빈센트 리버' 프레스콜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드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프레스콜에 참석한 배우 남기애, 우미화, 정재은이 단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극 '빈센트 리버'의 극중 배경은 영국 동부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극중 영국 동부 베스날 그린에 사는 중년 여성 아니타의 아들 빈센트가 살해를 당하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살해를 당한 이유는 동성애 혐오에 기인한 폭행 살인 사건. 아니타는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절망과 함께 그가 숨기고자 했던 성 정체성에 대한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연극 '빈센트 리버'는 혐오와 혐오로 인한 범죄에 대한 고찰에 이르기까지 과감하게 화두를 던진다. 사회와 대중의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을 드러냈고, 그로 인해 혐오 범죄의 피해자임에도 숨어들어야만 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7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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