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종숙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한국미술관에서는 2022년 8월 31일~9월 6일까지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와 (사)한국국제문화포럼(이사장 김정택, 회장 송수근)이 공동주최하는 ‘2022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가 개최된다.
8월 10일부터 22일까지는 용산구청아트홀미술관에서 전 세계 1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제29회 한국미술국제대전도 같이 열린다.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는 한국미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 서울시에 등록된 단체로 매해 꾸준히 해외전시회를 주관하고 국내외 작가들의 국제교류를 지원해 오고 있다. 그간 미술문화의 국제교류 확대에 앞장서 온 김정택 이사장은 지난 2020년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과 한국미술국제대전 조직위원장으로 재임하며 많은 작가들에게 미술국제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는 명예대회장에 권영세 통일부장관, 대회장에 크라운 해태의 윤영달 회장, 본부장인 김정택 이사장과 부본부장인 윤 현 성공시대 총장, 그리고 총괄감독에 송수근 전 문체부 차관, 조직위원장에 강태웅 중앙대 교수, 부조직위원장에 이경우 공주대 교수, 고문에 용산예총의 장기풍 회장, 이동은 동황토산(주) 대표이사, 최영은 맨토스 그룹 대표이사를 위시해 미술계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비엔날레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김정택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에 대한 미술인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다. 국제적 위상과 수준 높은 전시 구현을 위해 국내외에서 독창적인 조형관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나이와 학벌에 제한 없이 선정했다. 한국의 미술문화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독창적인 작가들의 미술의 특성화를 고취시키고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 낸 서울이라는 도시의 저력과 현대 미술을 이끌어 온 우리 미술의 국제적 위상향상은 물론 현대 미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함이 그 목적이다. 이번 서울-한강 비엔날레는 이러한 목표를 위해 내딛는 첫걸음으로 앞으로 우리나라의 문화 마케팅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비엔날레로 세계 속에 자리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현대의 다양한 미술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본질에 대한 탐구는 현재 모든 지구상에서도 부단히 이뤄지고 있으며 작가의 각자 개인적 삶의 체험과 경험으로부터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형상화된 예술세계를 우리는 시시각각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김정택 이사장은 “작가라면 자신의 예술적 감성을 담아 사물을 새로이 해석하고 다양한 표현방법을 통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한다.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에서는 기존의 미학적 답습에서 벗어나 생경하지만 신선하고 자기세계를 확고히 지닌 진취적이고 독창적인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초대된 작가들의 면면만 보아도 그 다양성을 파악할 수 있다. 국내 화단의 원로인 강록사 화백, 이병석 화백, 양태석 화백을 비롯해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역임한 공주대학교 김경화 명예교수, 중앙대 예술대 학장 및 예술대학원 원장을 역임한 황인철 조각가, 중국 산동공예예술대학 반노생 총장(중국 문연 부수석)을 비롯해 동명광 교수, 고군업 교수의 작품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재미서예작가 권명원 작가,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의 부인인 유미 호건씨의 작품도 전시된다. 시인 겸 화가인 김월수 작가, 서양화가 임개화 작가를 비롯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이번 비엔날레는 자신만의 고유한 미학세계를 경주하고 있는 국내외 13개국의 80여 명의 유명 작가들의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정택 이사장은 “비엔날레는 동시대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실험의 장이다. 또한 예술의 자율성을 지키며 다양한 예술을 시도하고 발전시키자는 취지의 미술대전”이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구촌 공동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참여가 제한되어 아쉬움이 남지만 침체된 미술계에 회복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코로나로 미술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2022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 선정위원회-심위위원장 강록사(서양화가)심위위원 송수근(전 문체부차관)심위위원 이병석(서양화, 미협고문)심위위원 김경화(공주대 명예교수)심위위원 강태웅(중앙대 교수)심위위원 김정택(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심위위원 서영희(홍익대학교 대학원 교수, 미술평론가)심위위원 김월수(시인 겸 화가, 미술평론가)심위위원 김태익(영화감독)심위위원 임개화(전 대구예술대학교 외래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