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만미술관(NTMoFA) 간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지난 3월 개최됐던 자체 기획전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를 8월 13일부터 국립대만미술관(NTMoFA)(관장 융페이 량)에서 개최한다.

국립대만미술관 전경
국립대만미술관 전경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전시는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자체 기획전으로 네덜란드 사진작가 어윈 올라프의 대표작과 라익스뮤지엄 특별 섹션 등 총 110여 점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됐던 전시와 제목, 전시 콘셉트(기획) 및 작품 구성, 전시 공간 디자인 배치까지 동일하게 운영된다. 전시 개최와 함께 전시를 기획한 수원시립미술관 박현진 학예사의 전시 토크, 도슨트 특강 등도 진행된다.

수원시립미술관 어윈올라프 전시 전경
수원시립미술관 어윈올라프 전시 전경

국립대만미술관은 1988년 개관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관 중 하나로 대만 유일의 국립 미술관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은 “이번 전시기획 수출로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기획한 전시를 국립대만미술관에서 그대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의 기획과 구성 전체를 동명으로 개최하여 미술관의 전시 기획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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