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갤러리 목동 이어 인사동에 2호점 오픈기념 전시회
[아트코리아방송 = 김종숙 기자] 개관전으로 2022년 7월 6일 ~ 7월 26일까지 3주 동안 구구갤러리(인사동길 20 1층, 대표 구자민)에서 그간 목동에서 5년간 호흡을 맞추었던 전속, 소속 작가 11인의 작가들을 모아서 <인사동 상륙 作展>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강영희/ 김영미/ 김형길/ 노춘석/ 박진화 / 손동준 / 오형숙 /이윤령 / 홍하트/ 홍형표/ 화담 등 총 11명의 작가 라인업으로 진행한다.
이들 11인 작가들은 100호 포함 각자 3점에서 6점의 작품을 선보이는데,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은 일반 관객들이나 콜렉터들에게 블루칩 전단계 작가들의 양질의 작품들을 접할 절호의 기회가 될것이다.
시들어 가는 인사동에 생기를 불어 넣고자 시도되는 이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서양화가가 그려내는 동양적 여백과 사유의 강영희 작가, 반복적인 조각도의 손길로 물감의 적층을 파헤치는 김영미 작가, 캔버스를 차고 나오는 종이상자의 입체적인 조형성 김형길 작가, 화려한 칼라, 과감한 실험정신의 포스트모더니스트 노춘석 작가, 독특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개성있는 화풍의 박진화 작가, 서예 현대미술이 되다!
담대한 역동성과 정중동(靜中動) 미학! 손동준 작가, 원색의 색채로 인간의 본성과 본능을 자극하는 힘있는 추상화가 오형숙 작가, 세필의 유화로 피어 나는 순수함에 대한 아련한 추억 이윤령 작가, 독창적 스타일로 동시대를 재미나게 통찰하는 팝아티스트! 홍하트 작가, 고봉밥과 호박으로 구현하는 한국인의 정(情) ! 홍형표 작가, 집소성대(集小成大) !
작은 치어들이 만들어가는 거대한 코스모스(우주) 세계의 화담 작가까지! 다양한 화풍의 작가들의 그림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미술 시장이 불안하다. 잠시 활황이었다 침체기가 온다 말들이 많다. 이 와중에 당돌한 갤러리의 횡보가 흥미롭다.
한적한 목동 주택가에서 5년간 갤러리를 운영해 오고 있는 구구갤러리(대표:구자민)가 그 당사자다. 구구갤러리는 1호점 목동 본관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 미술시장의 옛 메카 인사동 한복판에 2호점을 개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