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박복신 회장) 갤러리에서는 2022년 6월 22일~28일까지 박철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6월 22일 오픈일에 맞추어 박철환 작가를 찾아 인터뷰를 가졌다.

박철환 개인전
박철환 개인전

이번 전시에 대해 질문하자 박철환 작가는 "제 작품은 달항아리에 목련을 주제로 해서 그려낸 작품이며 작품의 근원은 우리가 동양화 문인화에서 보듯 여백을 중시하며 물체가 가지는 어떤 형체의 강렬한 붓터지를 이용한 문인화에서 오는 정신을 그대로 끌어들여서 서양화로 환원시키는 그런 작업"이라고 답했다.

박철환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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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환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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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를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 묻자 박 작가는 "제가 대학시절에는 추상미술을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 졸업 후 시간이 갈수록 담백한 소재를 찾다보니 달항아리와 백목련을 주로 그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철환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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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 작업 후 가장 만족스러웠던 때를 묻는 질문에 박철환 작가는 "우리가 알다시피 달항아리에서 비춰지는 것들은 주어진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항아리의 부피감, 이것이 2차원적인 해석으로 입체감에 몰두하고 거기에 정성을 다했기에 이 항아리에서 들어나는 양감의 문제와 그 표피에 드러나는 크랙현상을 붓으로 낫낫히 그려 낸 후의 만족감이 최고"라고 답했다.

박철환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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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환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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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환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후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 싱가폴, 중국, 홍콩 등 56회의 개인전과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세계문화예술교류 대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현재 작가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박철환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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