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스타도네이션 디너쇼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우크라이나 평화지원 특별초대전’이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72 한국자유총연맹 3층에 위치한 메종드보네르 갤러리(관장 김명희)에서 2022년 6월 16일부터 21일 까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별동별 스타도네이션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주최한 평화 지원 별똥별 스타도네이션 디너쇼 ‘PEACE CONCERT’의 특별초대 전시회 행사로 진행 되었다.
전시회에 초대된 작가로는 한국원로만화가 15인 권영섭, 김마정, 김박, 박기소, 사이로, 윤승윤, 이소풍, 장은주, 이용구, 조항리, 최경제, 최신오, 최정수, 허어, 남헌 서정철과 서양화 및 한국현대미술 작가 14인 주태석, 황호섭, 정명희, 이태길, 백만우, 양태석, 박경호, 이승근, 최영인, 신상철, 정은혜, 김남중, Maguire Jeong Sook(매과이어, 미국), 하정열이 참여하여 총 29의 작가 전시회가 진행되었다.
전시회의 작품 내용은 원로 만화가들의 시대를 풍미했던 주요 캐릭터와 카툰 원작 그리고 한국현대미술작가들의 현대미술작품이 선보였는데, 특별 초대로 모신 원로 만화가들은 문화사적 측면에서 한국만화계의 현재를 있게 한 만화사의 매우 중요한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시회의 주된 의미는 인류가 겪는 ‘전쟁과 그 아픔’에 대해 함께 나누고 보듬는 치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확장된 예술세계와 휴머니즘적 실천이라는 관점에서 작가들의 참여와 그 의미는 그 어느때보다 크기에 사회로부터 잔잔한 감동의 행사로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메종드보네르 관장 김명희는 참여작가들에게 “우리에게 그리고 인류에 당면한 삶의 무게를 예술표현에 담아 함께 나누고자한 참여 작가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로 화답했다.
전시회 첫날 스타도네이션 디너쇼는 기금조성을 위한 문화행사와 유명 연예인 공연으로 진행되어 함께하고자한 시민들의 평화에 대한 뜨겁고 감동적인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기회였으며, 디너쇼 공연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가수 심수봉씨가 출현해 평화를 기원하는 디너쇼의 분위기가 한층더 무르익기도 했다.
한편, 이번 특별초대전시를 통해 모처럼의 한국원로만화가들의 근황을 비롯해 현대미술계의 원로작가와 현재 왕성한 활동중인 작가들의 최근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이번 평화지원 특별 초대전 이후 메종드보네르 갤러리는 개관전을 겸한 본 전시를 다시한번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애호가와 관람객을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