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평화지원 기금 마련' 특별초대전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장충동에 위치한 자유총연맹  1층  메종드보네르 갤러리에서는 2022년 6월 16일~21일까지 우크라이나 평화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초대전 '별똥별 스타도네이션 디너쇼'가 열리고 있는 현장에 6월 20일 오후 초청 만화작가만을 위한 제81회 이승근 ART STORY에서는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가 진행되었다.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이날 원로 만화작가로는 권영섭 화백, 김마정 화백, 이소풍 화백이 참석하여 이승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사회를 맡은 이승근 교수가 오늘 참석한 만화 작가들에게 각자의 소개와 작품에 대해 묻자, 먼저 권영섭 만화작가는 “저는 만화를 시작한지 1959년부터 연합신문에 만화를 실었는데 그 때 주인공 이름이 봉선이라는 주인공입니다. 그 당시에는 만화가들이 전쟁물이나 사극, 명랑만화를 그렸는데 저는 어린이들을 위한 순정만화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봉선이라는 주인공을 등장시켜서 시리즈로 한국에서는 순정만화를 제가 처음 시작한 것으로 등록이 되어 있지요. 그리고 오늘 출품한 작품들도 봉선이 캐릭터와 봉선이와 바둑이 외에 카툰작가로도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김마정 화백에 대해서 이승근 사회자가 질문하자 김마정 만화작가는 “처음에 12페이지 뽑는 만화로 시작을 하고 출판사 사장이 서울로 가자고 해서 서울로 올라와서 빛을 못보고 10여 년간 다른 선생 밑에서 일을 하다 그만두고 자작을 했는데 성인 극화를 했다 실패를 보고 여러 가지를 해 보았으나 실패를 보고 쉬었다가 뿌리깊은 나무에서 카툰으로 당선이 되어서 그 다음부터 카툰작품, 시사만화 등을 해 왔고, 특히 최초로 주간만화에 두 페이지를 실어서 시사만화 주인공이 마수걸이”였다고 말했다.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이소풍 화백에 대해 이승근 사회자가 질문하자 이소풍 만화작가는 “저는 65년도에 클로바 문고에서 억세게 재수좋은 소년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군대생활 3년을 빼고는 죽이어 작품을 해 왔는데 85년도에 끝내고 에니메이션을 시작했습니다. 에니메이션을 하면서도 잡지만을 계속 해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잡지 연재를 하고 있으며 대한양계협회에서 나오는 월간잡지가 있는데 거기에 ‘닭띠 부부’라는 제목으로 43년 째 연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이어 ‘한국에 문화한류가 진행 중인데 지금의 모습에 대한 견해’, 최근 만화계에 젊은 작가들의 웹툰이 뿌리를 내렸는데 원로 작가들의 생각은?, 등 만화사회의 궁금한 점들에 대한 토크쇼가 이어졌다.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제81회 이승근 ART STORY '원로 만화작가 토크쇼'

한편 장충동에 위치한 자유총연맹 1층 메종드보네르 갤러리에서는 우크라이나 평화지원 특별초대전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행사는 사단법인 별동별 스타도네이션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주최한 평화 지원 별똥별 스타도네이션 디너쇼 ‘PEACE CONCERT’의 특별초대 전시회 행사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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