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코엑스 A홀에서는 2022년 6월 15일~6월 18일까지 서대문문화원과 한국예술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NFT와 함께하는 '제4회 KOREA ART FAIR',  '별들의 귀환'이 전시를 마감했다.

제4회 KOREA ART FAIR '신제남 부스전'
제4회 KOREA ART FAIR '신제남 부스전'
제4회 KOREA ART FAIR '신제남 부스전'
제4회 KOREA ART FAIR '신제남 부스전'

18일 전시의 마지막 날 사)전업미술가협회 이사장인 신제남 작가를 찾아 인터뷰를 가졌다.

제4회 코리아아트페어에 참석하게된 경위와 전시된 작품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자 신제남 작가는 "코리아아트페어에 참여 의뢰가 들어왔을 때 참여작가 명단을 보니 한국작가 화단에서 20년~40년 가까이 함께 했던 동료화가들이 너무 많이 참여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국 각 지역별 '평소에 못 보던 화우들을 이 행사에서 볼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참석하게 되었고요. 또 하나는 이 코리아아트페어가 다른 아트페어와는 다른 것이 수준있고 실력있는 작가들만 모은 아트페어이기 때문에 참여하면서도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제4회 KOREA ART FAIR '신제남 부스전'
제4회 KOREA ART FAIR '신제남 부스전'
제4회 KOREA ART FAIR '신제남 부스전'
제4회 KOREA ART FAIR '신제남 부스전'

이어 "저 개인적으로 초현실주의 작품을 40~50년 해 오고 있지만, 이번 전시는 그동안 최근에 했던 작품들을 보여주는 전시가 되게 하자는 생각에 내용은 어려울 수 있지만 최근작으로 이번 전시를 하게 되었어요. 저의 작품은 18년 째 테마로 하고 있는데 '문명의 공존'이라는 테마를 잡고 문명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것을 비행기로 잡아서 여러가지 비행기가 나오는데 제가 끝까지 일관성 있게 추구하는 것은 '전쟁과 평화'가 있지만, 평화를 지향해야 되고 이 많은 비행기나 전투기들이 전쟁에 사용되기 보다는 평화를 유지하고 전쟁을 억제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비행기가 나오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문명이 평화를 사랑하고 공존하는 그런 세계로 가야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제4회 KOREA ART FAIR '신제남 부스전'
제4회 KOREA ART FAIR '신제남 부스전'

초현실 주의만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신 작가는 "제가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때 미술책에서 달리의 '기억의 고집'을 보고 시계가 늘어지는 것에서 어린나이에 충격을 받았고, 대학교 때는 이미 초현실주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제가 개인적으로 꿈을 많이 꾸는데 낮잠을 1분만 자도 꿈을 꾸고 또 영화 광이었어요. 영화를 보다 보니까 어느 한 장면만 그리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결국에 시공을 초월하고 과거, 현재, 미래를 넣는 이런 그림을 그리려면 초현실작품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70년대에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50여 년동안 초지일관 초현실주의 작품을 하지만 한국적 초현실주의 작품만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제4회 KOREA ART FAIR '신제남 부스전'
제4회 KOREA ART FAIR '신제남 부스전'
제4회 KOREA ART FAIR '신제남 부스전'
제4회 KOREA ART FAIR '신제남 부스전'

신제남 작가는 (사)전업미술가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다 이사장을 내려 놓고 작가 활동만 해오다 전업미술가협회 회원 전원 일치의 의견으로 이사장으로 다시 추대된 후 협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