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조각회 창작지원선정 수상자전

 

[아트코리아방송 김종숙 기자] 홍익조각회 창작지원선정 수상자전 《전창환 展:내가 북극이다!》이 2022년 5월 27일 ~ 6월 6일까지 금보성 아트센터(금보성 관장,서울시 종로구 평창36길 20)에서 전시 중인 전창환 작가를 만났다.   

전창환 작가
전창환 작가

전창환 작가는 산업 폐기물의 업사이클(Up-cycle)을 이용하여 대형 작품을 만들어 첫 전시회를 하고 있다. 

내가 북극이다
내가 북극이다

 작가는 <내가 북극이다> 를 통해 인간이 파괴한 북극의 현실을 예술로 표현하였다. 내가 곧 북극이라 말할 정도로 자연과 나를 동일시하고 있지만, 인간의 욕심이 이끌어 낼 비극을 역설적으로 표상하고 있다. 

기울어진 바다(생성과 소멸)
기울어진 바다(생성과 소멸)
불꽃덩이
불꽃덩이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그 속에서 형성된 작가의 가치와 자연과의 물아일체(物我一體)를 통한 환경과의 공존과 공생을 염원한다.   

회색시대
회색시대
회색시대
회색시대
꽃팽이(생성과 소멸)
꽃팽이(생성과 소멸)

예술인을 둘러싼 환경과 그 속에서 형성된 예술가의 가치와 상호 영향을 주고 받은 환경과 인간이 만들어낸 걸작이 ‘환경예술’이다. 

문어의 꿈
문어의 꿈

 전창환 작가는 지구 생태환경 악화가 인류 문명에 의해 비현실적으로 가속화된 기후 위기 가운데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고민을 작품에 담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작가는 인간문명의 산물인 폐스티로폼을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구성하여 인간 문명과 자연의 연대를 외친다.  

난 여전히 배가 고프다
난 여전히 배가 고프다
한해열두달 무지개풍경
한해열두달 무지개풍경

 

예측불허한 기후위기 가운데 지속가능한 내일을 꿈꾸는 전창환 작가의 실험적 설치작품은  산업 폐기물의 업사이클(Up-cycle)을 통해 인류 문명과 환경의 공존과 공생을 성찰하고 폐기물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창환

199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1988 제미회 | 1994 인스톨레이션전 | 1994 야외조각회전 | 1995 홍익조각회전 | 2017 제천미술협회전 | 2019 4+1인전(미세먼지테마전) | 2020 대한민국생태환경미술대전 특별전 | 2021 제46회 홍익조각회전 | 창작지원 프로젝트전 선정작가 | 2021 대한민국생태환경미술대전 공모전 '대상'(환경부장관상) | 2021 국제기후예술학술제(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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