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hmann Maupin Seoul에서 톰 프리드먼의 '많은 것을 한 번에'展이 전시 중이다

[아트코리아방송 = 김종숙 기자] 레만 모핀(종로구 율곡로3길 74-18)갤러리에서 2022년 5월 12일 ~ 6월 25일까지 톰 프리드먼(Tom Friedman)의 '많은 것을 한 번에'展이 전시 중이다.

Tom Friedman
Tom Friedman

Lehmann Maupin Seoul은 아티스트 Tom Friedman의 새롭고 최근 작업을 역동적으로 선보이는 Many Things All at Once 를 선보인다. 지각, 논리 및 가정에 대한 아이디어와 관련하여 프리드먼의 작업은 오늘날 예술의 목적과 보기에 대한 질문과 관련이 있다. 우리의 선입견이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프리드먼의 작품은 종종 관객이 멈춰 서서 다시 보게 만드는 트롱프뢰유 효과를 사용한다. 세부 사항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놀라운 장인 정신으로 유명한 Friedman은 재료의 물리적 및 개념적 특성을 활용하고 약간의 마른 유머를 통합하는 조각, 그림, 드로잉, 비디오 및 설치를 만든다.

 Tom Friedman
 Tom Friedman

고전적인 흰색 받침대 위에 놓인 작은 녹색 인물이 더 잘 들리도록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는 것이 특징이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건축에서 자주 사용되는 스티로폼으로 완전히 만들어진 이 작업은 일종의 시각적 말장난 역할을 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관객은 받침대의 왼쪽 하단에서 긁힌 자국을 발견하고 그것이 실제로 피규어 자체와 동일한 스티로폼 블록으로 조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전시회 내내 프리드먼은 관객의 무장을 해제하고 기대를 뒤집고 그 과정에서 친숙한 아이디어, 대상, 개념 및 사물에 신선한 참여를 허용한다. 
작가는 “사고의 규칙, 내가 물려받은 모든 규칙에 대해 생각하게 된 지점이 있었고, 그런 규칙을 제쳐두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한다. 스케일, 원근감 많은 것을 한 번에 모두 시청자가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초대한다. 

 Tom Friedman
 Tom Friedman

Many Things All at Once는 2021년 갤러리 프로그램에 합류한 프리드먼과 함께한 Lehmann Maupin의 데뷔전이다. 작가의 한국 첫 개인 프리젠테이션인 이 전시는 프리드먼의 작업을 새로운 지리에 소개하는 일종의 현대적 조사다. 조각, 설치, 종이 작업, 비디오 프로젝션에 이르기까지 Many Things All at Once의 작품은 Friedman의 가장 잘 알려진 많은 작품에서 주목할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Hazmat Love에서 작가의 시그니처 크롬 도금된 두 인물이 함께 느린 춤을 추고 있는 반면, Bee에서는 실물보다 더 큰 수제 꿀벌이 갤러리 벽에 높이 놓여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만들어졌다. 

 

 Tom Frie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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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는 마이크로에서 매크로로, 그리고 다시 일반적인 비율로 전환된다. 조각된 스티로폼으로 만들고 파란색-검정색으로 칠한 양귀비씨는 수백 배 확대된 양귀비 씨앗 하나를 묘사한다. Friedman의 확대는 씨앗 표면에 벌집 모양의 패턴을 노출시켜 일반적인 베이킹 재료를 자세히 조사한 적이 없는 사람은 알아볼 수 없도록 만든다. 그러나 일단 조각품의 정체성이 밝혀지면 그 씨앗에 대한 관객의 인식은 영구적으로 변경된다. 

 Tom Frie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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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 Frie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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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마음의 눈에 작은 검은 점이 있었을 수도 있는 것이 프리드먼 조각품의 마이크로 버전으로 변형된다. Poppyseed와 달리 Friedman의 많은 인물은 실물 크기보다 작다. 5피트 아래에 서 있는 Hazmat Love 조각품은 이러한 전형적인 규모의 반전은 전시 전반에 걸친 기대를 뒤집고 관객이 놀라고, 기뻐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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