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번 성화전시회는 힘과 위로를 전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성서에 담겨있는 십자가 고난을 이기고 부활과 새 소망을 주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의미를 그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전문 갤러리나 교회에서 진행하지 않고 부담없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카페 토다의 숲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고난주간 4월 11일부터 시작하여 부활절 이후 4월 24일 2주동안 진행된다.

마리아와 크로거스 꽃 ; 55cmx 80cm-유광상

특히 부활절을 기념하여 예수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을 모아 전시하며, 예수의 탄생, 성장기, 복음 전파, 십자가 고난, 부활 등 작품을 따라가며 감상하면서, 예수님의 고난과 희생, 부활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는 AI 미술 아카이브 플랫폼 아티파이가 주최하고 카페 토다의 숲이 주관한다.

십자가의 길(김종길作,80호변형)

이번 전시회를 주최하는 AI 미술 아카이브 플래폼 아티파이(artify.co.kr)는, ART와 AI 테크놀로지 기반의 미술 아카이브 플랫폼을 통해 예술 작품의 감상, 소장, 향유를 통한 예술의 일상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의 ESG 경영에 뿌리를 두고 온라인 작품 판매/전시 활동 이외에 신진작가 후원, 문화 행사 개최 및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아기예수 탄생 34.8x27.3cm -박지숙

또한 전시를 주관하고 있는 용인 수지에 위치한 카페 토다의 숲은 일명 움직이는 교회로 마을과 교회의 문화적 허브 역할과 청년 일자리 제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3번째로 개최되는 토다의 숲 기독문화전시전이기도 하다.
카페 토다의 숲을 운영하고 있는 임성원 목사는 "성화속에 담겨있는 예수님의 생애, 십자가, 부활을 통해 삶의 고난을 이기고 일상의 행복을 회복하도록 힘을 불어넣는 전시회가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상태 '유다여 새벽닭이 울기전에'

이번 전시회를 갤러리나 교회를 벗어나 일반 대중들과 친숙한 곳에서 진행하면서 멀게만 느껴지는 미술이라는 예술의 영역이 MZ세대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왔으면 좋겠다. M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미술 소품과 액자들도 함께 전시함으로 아티파이는 더욱 대중 예술의 플랫폼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전시는 임상태, 박지숙, 노은경, 유광상, 김종길, 노숙경, 이보현, 이남찬 등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30여점의 성화 작품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MZ 세대를 겨냥한 소품 위주의 작품들도 1층 별도의 공간에서 전시된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토요일: 9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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