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에서는 2022년 1월 12일~1월 18일까지 미술전시회, 제8회 인사동 감성미술제 '형·형·색·색·전'이 열리고 있는 오픈일인 12일 오후 3시, 제5전시실에 잠시 들려 중견작가 그룹 Art 힐 남기희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제8회 인사동 감성미술제 '형·형·색·색·전'은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 상황으로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하였으며, 시상식도 개별적으로 한 사람씩 불러 사진촬영만 진행하였다.
이번 감성미술제 '형·형·색·색·전' 대상에는 김민석작가, 이경순작가가 영광을 차지했으며 최우우상에는 권순욱ㆍ명수정ㆍ전동일ㆍ편추자 작가, 우수상에는 이슬기ㆍ올가ㆍ장민자 작가가 수상했다.
인사동감성미술제의 모토는 열정ㆍ인내 끈기를 바탕으로 개성껏 자신의 작품세계를 만들어나가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감성미술제는 중견작가 그룹 Art 힐 남기희 대표 기획으로 소속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개성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문화예술향유가 보편화되어 누구나 쉽게 미술품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과 거리감을 좁히는 전시를 매년 실시하여 참여 작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학생, 성인취미미술, 미술교사 등 다양한 계층에 30여년 넘게 미술지도를 하고 있는 남기희 대표는 지난 12월 서울 성북동 소재의 Wall Gallery에서 대표작 무하유지향 작품으로 제작된 패션과 콜라보 초대개인전을 진행하는 작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기희 대표는 인터뷰에서 "인사동 감성미술제는 서로 감성을 나누는 작가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구성원은 저와 연관된 교육 제자, 힐링 제자들로 해마다 인사동에서 자기 개성대로 감성대로 작품을 준비하면서 전시하는 과정까지 행복하게 생각하는 미술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사동 감성미술제는 그림으로 힐링하며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고자 하는 Art 힐의 감성 작가들이 만들어가는 전시로 풍성한 채색과 자연을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표현으로 안정감과 따듯함을 전달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전시는 형형색색을 주제로 꽃과 나무, 자연 풍경, 화려한 채색의 추상 작품들이 색의 조화를 이루고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을 주로 사용하여 그림에서 발산되는 에너지가 온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설명에서 "동민우 작가는 꽃을 자유롭게 해석한 회화 작품과 순수한 동심을 자극하는 입체 작품을 출품하여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화면 가득 채운 점, 선, 면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이미지가 만들어진 매력적인 비구상 작품들을 많이 출품"했다고 말했다.
인사동 감성미술제 "형형색색전"을 기획한 Art 힐 남기희 대표는 "매년 참여 작가들의 작품 수준이 높아져 주목받는 전시로 발전되어 기획자로 보람을 느끼고, 기성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작품 활동의 원동력을 제공하여 독창성 강한 작가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감성미술제는 꿈, 희망, 열정을 작가와 감상자가 함께 느끼며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격려차 전시장을 방문한 김충식(한국화가ㆍ미술교육학박사) 교수는 인사동감성미술제의 취지에 늘 칭찬을 아끼지 않고 미술적 사고와 자신의 생각과 감성을 조형언어로 나태내는 자신의 창작활동이야 말로 새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선도적 역활을하는 원천이라며 출품작가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출품작가로는 강문주, 권순욱, 권인애, 김도연, 김문자, 김미정, 김민석, 김종숙, 남기희, 동민우, 명수정, 박은경, 박은아, 박화영, 박희영, 배건, 연지형, 올가, 우은경, 유인애, 유지영, 이경순, 이경연, 이경자, 이남희, 이성주, 이슬기, 이은재, 장민자, 전동일, 정연수, 지원, 지현숙, 채종화, 최문혁, 편추자 작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