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미영 기자] 갈등이 교차하는 유럽의 기억에 대한 작업을 하는 안젤름 키퍼(Anselm KIEFER, 1945- )의 전시가 파리 Grand Palais Éphémère 임시공간에서 2021년 12월 16일 ~ 2022년 1월 11일까지 열린다.

Paul Celan (C) Photo George Poncet의 Anselm Kiefer 전시회

이 전시는 그의 작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독일 시인 파울 첼란(Paul CELAN)의 불안한 시와 대화하는 조각, 설치 및 대형 회화작업 작품으로 미니멀한 공간연출로 구성된다. 수용소의 공포를 경험했던 시인은 언어를 망각과 야만에 대항하는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분필, 안료 및 식물 재료로 그린 텍스트 파편을 통해 파울 첼란의 텍스트를 안젤름 키퍼의 작업을 통해 읽을 수 있다.

뾰족한, 2020-2021, 캔버스에 유화, 아크릴, 분필, 840×470cm ⓒ Anselm KIEFER

독일 태생인 Anselm Kiefer는 1992년부터 프랑스에서 거주하며 작업한 현대 시각 예술가이다. 독일 국적으로 그는 스스로를 프랑스인과 독일인이라고 부른다.

2007년, 그는 열다 최초의 예술가 Monumenta의 일련의 그랑 팔레 (Grand Palais)에서 15 년 후, 그는 그랑 팔레 (Grand Palais) Ephémère의 공간을 인수 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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