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 3가에 피카디리플러스 3층에 위치한 아트코리아방송 미디어센터에서는 2021년 12월 3일 오후 고리들(고영훈) 작가를 초청하여 본 방송 강익모 교수(전시평론가)와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강익모 교수(전시평론가)와 고리들(고영훈) 작가
강익모 교수(전시평론가)와 고리들(고영훈) 작가

Q. 강익모 교수(전시평론가) :
어떤 책을 보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상에서 얻고 있는 그 명성을 봤을 때 평범하지 않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리들 선생님의 인문학적인 바탕이라든지 지식이 작품 속에 그대로 투영이 되어서 나타나는 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평행이론이라든지, 또는 제가 놀란 것은 어떤 것이냐면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얘기했던 시인의 것을 가지고 현대에서 우리가 ‘뮤지컬 캣츠’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선생님은 캣츠 속에 나오는 고양이를 가지고 또다시 고양이 눈 속에 들어있는 우주를 본다고 했어요.
A. 고리들 작가 : 맞아요. 그렇게 시작했어요!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Q. 그 착상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한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A. 일단은 계속해서 양자역학 양자물리학에 관련된 그래서 평행 우주와 관련된 책들과 영화와 관련된 작품들에 대해서는 무언가 우주를 표현해 보고 싶다. 라는 그런 욕구는 꽤 오래됐어요. 그리고 그거는 이제 학교 들어가면서부터 89년 90년부터 그렇게 이어져 오다가 문제는 이걸 압축적인 표현이 잘 안됐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크게 돈을 날리고 왠지 시골에 칩거하고 싶었어요.
그때 제가 이제 이혼을 한 상태였는데 아무도 저를 모르는 곳에서 살고 싶었어요. 몇 년이건...
그래서 갔는데 옆집에 고양이가 살고 있었고 그 고양이 눈들은 새끼마다 색깔이 다 달랐어요.
고양이 눈을 보면 고양이 눈에 비친 제가 보이잖아요.
뒤에 하늘도 보이고 자주 보다 보면, 그리고 그때 뭐 백만 번 산 고양이라는 동화책도 있었고
그래서 마지막에는 야생 고양이로 사는 게 가장 행복했다’로 끝나는데, 그래서 야생 고양이 눈에 비친 달을 그릴 때는 맨 처음에 눈동자에 우주 그림을 그렸는데, 고양이 눈동자에 비친 달을 맨 처음 그렸어요.
작품을 그리면서 그 고양이 만의 우주를 상상했어요.
인간이 느끼는 우주가 아니라 고양이를 느끼는 거죠.
그렇게 보면 벼룩이 느끼는 우주가 있을 테고, 뭐 멧돼지가 느끼는 우주가 있겠죠.
그러니까 그 평행 우주에는 각각의 그 사람이 그 머무는 환경에 의해서 세계관이 형성이 되잖아요.
그렇듯이 세계관이 다른 것도 평행 우주 중에 하나거든요.
고양이의 세상에서 고양이는 저 달을 어떻게 볼까? 라는 그런 그림을 맨 처음에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 배경에는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가치관은 서로 다른 우주를 창조한다. 라는 그런 생각에 평행 우주론 쪽으로 확장해 볼 수 있는 그런 게 좀 담겨 있었습니다.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Q. 그리면 혹시 고양이 키우세요?
A. 어렸을 때 정말 많이 키웠어요.
시골에는 쥐가 많아서 농촌에서 살았기 때문에 저는 고양이가 죽어 있으면, 울면서 무덤에 묻어 준 고양이만 다섯 마리 이상 되는 거 같아요.
그때 고양이들은 꼭 쥐약 먹은 쥐를 먹었어요.
울면서 유자나무 밑에다 고양이를 묻어 준 기억이 정말 많이 나요.

Q. 그렇다면 쥘 베른의 소설을 우리가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지금 오늘날 뭐 아트 앤 사이언스가 되었든, 사이언스 앤 아트가 되었든, 스스로 호환이 되어가고 있는 와중에 쥘 베른이 적어도 100년 전에 상상했던 것들이 지금 우리가 구가하고 있고 우연치고는 너무나 똑같이 닮아 가고 있다.
그러면 우리 고리들 선생님이 생각하고 계시는 앞으로 K-ART를 비롯한 전 세계 뱅크시 미술과 디지털 미술이나 이런 미술의 향후 비전을 쥘 베른이 만약에 봤을 때 지금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미술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 같다. 라고 생각하고 계세요?
A. 좀 구체적으로 좀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계속해서 유튜브에서 말을 강조하고 있는 건데 ‘인간이 무엇이 가치가 있다.’라고 느끼는 것은 거기는 희소성이라는 게 분명히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또는 보편적인 가치라는 게 있거든요.
쌀을 우리가 존재 가치가 없다고 하지 않잖아요.
우리가 먹어야 되기 때문에 근데 거기에 이제 희소성이라는 게 있는데 우리가 예술품은 지금까지는 희소성의 가치로서 또는 우리는 소수 엘리트 간 그런 것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미래 사회는 이 그 미술품이라는 게 쌀처럼 일상 필수품으로 바뀌어 버리는 거죠.
인류가 너, 그 그림 아직도 모르니 이러면 사람 취급을 못 받는 사회, 그림에 대해 그래서 이런 그림이 좋아라는 그런 견해가 전혀 없었다면, 그러면 아예 대화에 끼지도 못하는 그 정도에 생활이 완전히 우리 몸속에 젖어 있는 그런 시기가 되면서 우리가 늘 이렇게 돈을 쓰듯이
우리에게 달러가 현재 ‘기축통화’잖아요.

미래 사회의 ‘기축통화’의 본위가 그림이 된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 시대가 굉장히 현재 빨리 다가오고 있고 그것이 이제 NFT 시장에서 왜 하필 예술품을 가지고 암호 화폐로 유통하고 있는 세력들은 이미 그걸 알고 있는거죠.
얼마 전에도 “이제 달러에 가장 강력한 후보가 예술품이다.”라는 신문 기사도 나왔었는데
미술의 미래는 우리가 1970년대에 한국은 농사짓는 사람들이 많았잖아요. 7~80%가...

지금은 뭐 글쎄 게임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라고 볼 수 있겠는데, 그러면 10년 후, 20년 후에는 우리 한국이 지구는 어떻게 될 것이냐 물론 그사이에 굉장한 과도기도 있고, 뭐 재난도 있고, 때로는 전쟁이 날지도 모르겠지만 결국에 우리 인간 사회는 수준 높은 평론가, 비평가 또는 아주 손기술 좋은 화가들, 그런 사람들이 보편화 된 세상이 될 것이다.
물론 거기에는 뭐 예술, 전반적으로 음악도 들어가 있고 작곡도 들어가 있겠지만, 이제 거기에 그 주류 세력은 어떤 예술과 그림을 보는 안목을 가진 사람들이 안목이나 능력이 놔두는 그것을 표현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앞으로 문명의 리더가 될 것이다.
그게 보편화 되니까.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Q. 저도 그런 답이 혹시 고리들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 해서 질문을 드렸는데 역시 정확했습니다.
본명이 ‘고영훈’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고영훈이라는 본명을 '고리들'이라고 하는 브랜드명을 만드신 데는 드러나지 않은 생각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A. 여러 가지 조건이 충족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차피 고영훈이라는 사람이 문화예술계에 너무 많다 보니까 홍대, 미대 출신에만 고영훈이 두 명이 있어요.
홍대 서양화과 고영훈이 있고, 동양화가 고영훈이 있고요.
사진작가 고영훈이 있고, 만화가 고영훈이 있고 한 여덟 명 정도가 유명하더라고요.
검색에서 문화예술계만 여덟 명이 있어서, 아! 이거 너무 많다.
그래서 빨리 예명을 지어야겠다, 고 생각해서 2007년경에 고리들로 지으면서 처음에는 고구려를 생각했는데 그게 제가 한때 환단고기의 환 빠였단 말이죠.
‘고토회복’, 다물 사상이라고 하기도하고, 그래서 우리 민족이 그 땅을 차지하는 일은 아닐지라도 문화적인 그 과거에 고구려의 융성한 문화강국은 반드시 된다.
나는 우리나라가 그렇게 되는데 있어 이바지하고 싶다.
그런 뜻으로 ‘고리들’, 고구려 들판이라는 이름을 처음에 짓고 나서 이제 여기서 또 고리라 하면 연결 고리를 빠트릴 수가 없잖아요.
요즘에 블록체인이라는 것도 고리로 형상화된단 말이죠.
고리란 이름 참 좋다. 괜찮다. 고리대금업자만 빼고는 괜찮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이제 영어 이름을 지을 때 확실하게 ‘고리들’을 내 평생 본명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고리들을 영어로 가장 적합한 걸 찾다 보니까 ‘코어(core) 리들(riddle)’이 되는 거예요.
정수, 고갱이라고 표현하죠.
이거는 정말 좋은 내용이다. 해서 ‘고리들’이 그런 어떤 연기설이라든가 양자물리학에서 우리가 신의 뜻을 알 수가 없잖아요.
진짜 진리를 우리가 손에 쥘 수가 없고... 눈에 볼 수가 없잖아요.
광자학이나 전자, 이런 것들의 현상들은 그 미세 입자들처럼 눈으로 볼 수가 없잖아요.
여러가지 것들 다 포함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Q. 1년 동안 연구를 해서 얻은 브랜드 타이틀이라는 것이 어떤 브랜드로 가느냐에 따라 코카콜라처럼 100년 이상도 가기 때문에 이탈리아의 메디치 가문을 고 선생을 보면서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본인의 작품에도 어려운 시대도 있다고 들었는데 본인의 작품에다 더 매진해서 이것을 후배 작가나 대한민국의 화풍을 이어 갈 사람들을 위해서 지금 유튜브로 하고 있거나 아니면 디지털 개념으로 그림을 소개하면서 생기는 금전으로 마치 이탈리아의 메디치 가문을 보듯이 혼자서 해 나가고 계신 데 외롭지 않으세요?
A. 실천하고 있고 때로는 이러다가 나 파산하는 거 아닐까? 걱정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왜 우리가 예전에 어떤 농사꾼이 쓴 책 중에 ‘혼자만 잘살면 뭔 재민가?’ 라는 책이 있었는데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농사꾼을 예술가라고 보고 우리 할아버지가 늘 밥상에 밥 한 톨 떨어뜨리는 걸 절대 떨어뜨리면 안 된다고, 그 한 톨에 1년의 그 농사꾼의 땀이 들어있다. 고  그런 말씀 자주 하셨는데 농사꾼의 예술은 우리가 정말 그 쌀로 밥을 해 먹고 똥 싸는 것까지 다 포함해서 농사꾼이 예술의 속할 거라고 봅니다.
우리가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서의 예술은 과연 캔버스나 동양화 그림을 그려서 또는 글을 써서 전시하고 파는 것까지, 거기까진 아닐 거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저는 그것이 자기에게 재능으로서 그림을 그려서 그것이 팔렸다면 그 돈이 사라질 때까지 가장 아름답게 살아야 된다는 것이죠.
왜?
그림을 판 돈이니까.
그래서 저는 거기까지가 제 예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만약에 그림 판돈을 가장 아름답게 소진시키지 않는다면 내 그림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나의 예술 어디까지로 볼 것이냐?
그림 행위까지로 볼 것이냐?
전시 행위까지로 볼 것이냐?
아니면 거기서 경제적인 완벽한 흐름, 완벽한 그 순환 시스템까지를 자기 예술로 볼 것이냐?
이제 그런 관점이라고 봅니다.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Q.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림의 대가라고 하는 반 고흐가 그림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 목사가 되기 위해서 투신을 했다가 목사가 되기 위한 자신의 그 결함이라든지 세계가 자신을 인정하고 있는 것에 의해서 동생에게 그림책을 사서 보내고 물감을 사서 보내라 해서 그림을 그린 사실을 보고, 그렇게 비전공으로 뒤늦게 뛰어든 사람도 전 세계인에게 큰 그림으로 울림과 힐링을 줄 수 있구나.
자! 앞으로 고리들 선생님은 우주의 평행이론이 됐던, 고양이는 눈 속이 됐든, 우리가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거 찰나의 순간을 그려내는 하나의 큰 광폭이 됐든, 자신의 작품이 어디까지 진행이 될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계세요?
A. 아! 이거는 이미 선언한 것이기 때문에 말을 안 할 수가 없는데 ‘전 세계의 화폐’가 될 겁니다.

Q. 그렇게 생각하시는 그 확신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A. 그런 영감이 자꾸 옵니다.

Q. 그럼 이제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시골 출신이라고 하셨는데 그리고 서울에서 다시 또 고등학교와 대학을 나와서 이제는 전 세계를 지나서 다시 우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가 며칠 전에 읽은 기사가 지구가 바둑돌 하나만 하다면, 우주 갤럭시 은하 미리내가 30억 광년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개념의 크기를 계산할 수가 없지요.
근데 바둑돌이라면 알 수가 있는데 선생님의 작품이 향후 그렇게 말씀하신 대로 되었을 때
우리 그 후배 세대 지금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너도, 나도 유튜버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하듯 작가가 되고자 한다면 그들에게 ‘꼭 이것만큼은 미리 알고 공부해라’라고 할 것이 있다면 한 가지 전해 주시죠.
A. 후배 미술인이라고 일단 특정을 한번 해 봐야될까요.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믿음, 그리고 무엇보다 좀 시간을 소중하게 여겼으면 좋겠다.
뭐 그 정돈데 좀 “꼰대처럼 독서를 많이 해라.” 이런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세대가 달라진 거 같아요.
저는 “감각 체험을 많이 해라.” 차라리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독서보다는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체험이 미래 예술가로서의 더 훌륭한 자질이 될 거라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10년 동안 유튜브 강의를 해 오고 있는데 그 강의를 보고 학부모들이 제 그림을 많이 사 줬어요.
그래서 투자가 이렇게까지 갑자기 쓰나미처럼 좀 커지긴 했는데 처음에 억 단위일 때는 그 학부모들이 제 그림을 많이 사 줬어요.
내 자식이 너무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돈을 보내주고 그랬죠.
제 그림을 산 사람의 99.5%가 그림을 처음 산 사람이에요.
컬렉터가 없어요.
그래서 굉장히 새로운 시장을 제가 만들어 낸 건데 그림의 그자도 모르는 사람한테 그림을 사게 만들었으니까.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고리들(고영훈) 작가 작품

Q. 카메라를 보시면서 마지막으로 이 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분들한테 평론가 적 시각, 95% 되는 분들이 그림 공부를 한 적도 없고, 그림 컬렉터가 아닌 분들이 그림을 샀단 말이에요.
그러면 앞으로 21세기 그림을 보고 그림을 구매하고 그림을 통해서 힐링을 하고, 그림을 통한 교육을 할 때는 무엇에 주안점을 둬야 할지 말씀해 주시고 오늘 인터뷰 끝내겠습니다.
A. 저는 “우리가 동기의 다양성이라는 것, 모티브의 다양성, 그리고 예술가가 되기 위한 그 과정의 다양성에 대해 우리 한국은 좀 폐쇄적인데 그 부분을 좀 많이 열어 놨으면 좋겠다” 생각해요.
그것이 예술가가 된 과정 자체가 우리나라가 지금 너무 폐쇄적이고 그림으로써 상상력이 많이 제한되고 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실천적인 방법을 한번 찾아보고 싶습니다.
동기의 다양성을 우리는 인정해 줘야된다.
그다음 과정에 다양성, 루트...
“그 어딘가로 산의 정상을 오르는 등산로는 수만 가지가 될 수 있다.”라는 그런 얘기를 좀 끝으로 하고 싶습니다.

Q. 고생하셨습니다!
A. 감사합니다!

전주와 익산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자기 그림을 파는 주식회사를 차리고 다른 예술가들도 후원하고 농부와 자영업자들도 돕는 화가 고리들(본명:고영훈) 작가는 (주)G-ART라는 주식회사를 운영하면서 G-ART GROUP의 작가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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