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미영 기자] 아티스트 Chris Fallon은 최근 전시인 Irresistible Deception 에서 물건을 쌓아야 하는 인간의 충동에 대해 고찰한다. 이 전시회는 12월 11일까지 샌프란시스코의 CULT Aimee Friberg 에서 진행된다. 또한 초상화의 전통을 전복하고 새로운 가정 공간을 만든다.
Fallon은 미국 문화의 식별 가능한 상징을 사용하여 미국 국내의 관점을 통해 수집을 탐구한다. 수집의 관행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저항할 수 없는 속임수의 중심이다. 우리는 부, 지성 및 정체성을 주장하기 위해 물건을 수집하고 집에 전시한다. 수집은 감상적이거나 미학적이거나 무분별한 추구일 수 있다.
전시에서 느슨한 인간 형태의 인물은 인형, 책, 주방용 종이 등의 오브제와 함께 배경으로 희미해진다. Fallon의 작업에서 인간의 형상은 추상적인 2차원 형태를 가지고 있는 반면, 무생물은 사실주의적 정밀도로 자세히 묘사된다. 저항할 수 없는 속임수는 대상이 우리의 존재를 형성하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소유물로 산다.
이 전시는 미국 언론이 지지하는 전형적인 국내 장면의 젠더 규범을 전복한다. 묘사된 캐릭터는 여성다움과 남성다움 사이를 떠다니는 논바이너리이다. 유머러스하고 시의적절하며 기이하다. Fallon은 우리를 그의 가정적 환상으로 초대하고 현재의 사회적 환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만연한 소비주의의 이러한 표시에 똑같이 불안하고 즐거움을 느낀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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