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박진우(G-ART 회장) 작가의 60번째 ‘THINK-MEMORY’전이 12월 1일~12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 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12월 1일 오후 2시 김미영(아트코리아방송) 국장과 박진우 작가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박진우 작가는 2019년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 개인전에서 THINK의 연작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2019년부터 이후 더욱 다양해진 작가의 MEMORY 연작까지 그간의 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된 작품들의 자유롭고 풍부한 조형 언어들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인가’를 묻는 김미영 국장의 질문에 박진우 작가는 “이런 모든 것들은 제가 어릴 적 살았던 환경, 고향의 향수, 그런것들이 밑바탕이 된 것이며, 가정이나 화실에서나 사람들을 만났을 때 일상생활에서 받아지는 영감들을 일기를 쓰듯 화폭에 담고 있는데 그런 것들이 자유스럽게 표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름다운 작품의 컬러로 작가님은 감상자들의 마음을 어디로 유도하고 싶은가?’를 묻는 질문에 박 작가는 “그것은 저의 어떤 의도도 있겠지만, 관람객이 쉴 수 있고, 치유할 수 있고,
휴식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제 몸에 베어 있는 생각을 관람자들의 몫으로 주려고 하다 보니 그런 색감들이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박 작가님의 Think 시리즈가 계속 되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박진우 작가는 “작년에도 이곳에서 똑같은 계절에 개인전을 했었는데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Memory’라는 단어를 등장시켰어요. 전자에서는 일상에서 오는 느낌을 일기를 쓰듯 작품으로 나타내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각의 내면을 끌어내는 것이었다면, 좀 더 자유분방하게 나온 것이 이번 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몇 가지의 질문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진우 작가는 그간 59회의 개인전 및 400여 회의 단체·기획전 등에 출품했으며, 오늘의 우수 작가상(2016년 경향 신문사), 대한민국 브랜드상(2019년 국회의사당)등을 다수 수상했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내는 등 치열한 창작활동과 더불어 활발한 활동 등으로 미술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2021년 12월 1일 진행된 '(사)G-ART 국제미술포럼 창립총회'에서 공식적으로 회장 추천을 받아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의 전시작품들은 2019〜2020년 사이에 창작된 'THINK-MEMORY' 연작들로, 100호 10점, 120호 2점, 200호 1점 및 10〜50호 20여 점, 드로잉 등 도합 4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