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2021년 11월 30일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1'(운영위원장 권치규) 개막식이 열렸다.
10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올해 행사 주제를 '변화와 기회'로 정하고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김정희 대회장과 권치규 운영위원장과 행사 임원진들과 참여 작가들, 오세훈 서울시장,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범헌 회장을 비롯한 귀빈들과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정희 서울국제조각페스타 대회장은 인사말에서 “2020년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코로나 19의 전례없는 펜데믹으로 한 해를 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21년에 10회를 열게 된 조각페스타는 ‘변화의 기회 CHANGE & CHANGE’라는 주제로 조가가들의 열정적인 축제를 보여주려 합니다. 이번 제10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통해 조각이 일반인과 다욱 친근해지고 예술을 이해하며 사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치규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0년 전의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분명 획기적이고 놀라운 기획이었습니다. 예술의전당 전 관과 야외광장이 모두 조각만으로 이루어지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메머드급 국제행사로써 9회에 이르기까지 전임 위원장님들의 열정과 노력, 많은 작가들의 열정적인 참여의 결과는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신진작가들에게는 등용의 문 역할과 신진, 지역, 기성 참여 작가들이 세계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온 게 사실입니다. 매년 신선함으로 가득차고, 놀라운 충격과 감동, 국내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의 활발한 참여를 통하여 페스타가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전 세계 기업들이 앞다투어 참여 경쟁을 하며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기업인과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상상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한류 열풍 속에서 K-ART의 위력을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잠재하고 있으며 현실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제10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참석해 주신 오세훈 서울시장님과 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하신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를 감사드리며 야외에서부터 실내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최고이며 나아가 글로벌의 선두적인 미술로서의 새로운 한류 콘텐츠를 선도할 조각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고를 감사드리며, 또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상장의 아픔에 진심으로 위로와 성원을 드린다.”며 축사를 마쳤다.
이날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는 140여 명의 국내외 조각가가 참여하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및 야외광장에서 개인전과 그룹전, 기업 협업전, 중국현대조각전, 중대형조각전 등이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