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를 향한 AREA56의 서막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한국의 아르떼 포베라(Arte Povera)작가 그룹인 ‘AREA56’이 ‘아르포 소품기획전’이 인사동 갤러리카페 ‘뜨락’에서 11월 24일~12월 7일까지 열리고 있는 현장을 11월 27일 오후에 들려 이현녕 작가와 백지연 작가와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의 목적은 nft로 작품 판매를 겨냥한 이들 그룹의 첫 시도이기도 하다. 지난 10월 6일부터 26일까지 AREA56 창립전을 시작으로 불과 한달 여 만에 또다시 전시를 하는 열정을 보여 준다.
이번 소품기획전은 대부분 10호 이내의 작품들로 구성하고 참여작가 13인의 작품 약 1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승근 피카디리국제미술관 관장은 공존과 우주 순리의 평화로움 나타내었다.
강익훈 작가는 세계 최초로 물에 색을 입히는 작가이다.
김운홍 작가의 별 배
일획성(一劃性현)이 강하고 구상과 비구상, 추상을 아우르는 김윤희 작가
각각의 물감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이용하여 색과 흘림의 진수를 보여주는 박등서 작가
상담심리사로서 마음의 고통에서 나오는 빛깔과 에너지를 스토리로 풀어나가는 백지연 작가도 참가했다.
보는이의 심상까지도 정화시키는 연꽃 작가로 이미 널리 알려진 양원철 작가
탄탄한 실력과 사실적 묘사 위에 초현실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오지영 작가
불교미술 목조각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창조하는 윤재선 작가
전통민화의 해학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민화로 탈바꿈시키는 이시연 작가도 참가했다.
사실적 회화로 평범한 모티브에 동시대의 스토리를 결합하는 메타포 이헌영 작가
음악을 전공한 지휘자의 감각으로 물감과 오브제를 연주하는 셀럽 작가 배드보스(조재윤)
무한한 상상력과 스토리로 즐거움의 극치를 담아내는 최영인 작가가 참여했다.
원래 15인의 작가가 참여하기로 하였으나, 사정상 안종구 작가와 황준영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없어서 약간의 아쉽다고 이헌녕 작가가 말했다.
'AREA56'은 웅비하는 한국의 아티스트들로 Korea Arte Povera의 새로운 미술적 의지를 세계에 기운차고 용기있게 품어내는 예술적 기상의 작가그룹이다. 여기에 속한 작가들은 다원주의 세계관에서 문화의 다양성을 전제로 성숙한 상대주의적 관점과 비판적 재구성으로 작가들 스스로 예술적 표상의지의 실현을 중시한다.
이러한 예술활동은 철학적, 비판적, 미학적, 실험적, 추상적 구성의 다면발현을 위해 아티스트들은 창조적 대화와 예술적 상상의 조력을 그룹내에서 실현하며 'AREA56'의 예술적 추구가 웅비로서의 예술세계에 구축이 될 수 있도록 그 열정을 서로 독려하고 가치철학을 공유하며,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변화하는 예술세계에 새로운 미적 패러다임을 능동적으로 선도하는 눈여겨볼 아티스트 그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