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연잎 작가 양원철 작가의 13회 개인전 '인연人蓮'전이 2021년 11월 17일 (수)~12월 31일 (일) 광주 광역시 북구 갤러리 카페 카멜레온에서 전시되고 있다.
갤러리 카페 카멜레온은 '일상에서 만나는 미술'이라는 모토 아래 12월 25일 전시 기획 1주년을 맞아 양원철 작가의 개인전 '인연人蓮'전을 2021 연말 특별 기획 초대전이자 개관 1주년 기념전으로 초대했다.
갤러리 카페 카멜레온의 앞선 기획전시 '희망블루 Blue Dream'은 우울함을 연상케하는 블루 속에서 다가 올 희망을 기대해 보았다면, 이번 '인연人蓮'전에서는 양원철 화백이 실현한 핑크 빛 가득한 '낙원'이라는 작품을 통해 전시 기획 의도를 담았다고 갤러리 카페 카멜레온 황은영 큐레이터는 말했다.
양원철 작가는 “시원하게 보이는 널따란 잎으로 지저분한 부분을 가리고 우아한 꽃을 피워내는 연은 우리 사회의 모습과 닮았다”면서 “연의 이러한 모습이 추한 면을 감추고 선만을 실천하며 생활하려는 선한 사람들과 겹쳐 보였다. 사람들에게 변치 않은 영감을 전할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작품을 통해 미래에는 선(善)과 사랑이 넘치는 낙원을 만들고 싶어 연을 그리는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사실적 묘사만으로는 내면의 연의 순수성과 특수성을 담아내는데 한계를 느꼈던 양원철 작가는 자신만의 표현방식으로 연의 겉모습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연의 본 모습을 화폭에 담아 내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연꽃이 자라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다녔다.
특히 양 화백은 여러 연 서식지 중에서도 무안 회산 백련지를 가장 즐겨 찾았는데, 이에 대해 “광활한 면적의 호수에 연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마치 천상의 세계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면서 “진흙 속에 살지만 항상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회산 백련지 연꽃은 제가 갈구해온 맑은 영혼의 세계를 보여주는 듯 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13번의 개인전을 가진 양원철 작가는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전라남도 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울회장, 청조회 광주지부장, 한국미협, 청동회, 앙드레말로 협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정회원,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무등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서울국제 현대미술상, KOREA 앙데팡당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양원철
개인전13회
2020 Inovation기업&브랜드(sport seoul) 문화예술부문대상
2020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News Maker) 문화예술부문대상
제47회 근대일본미술협회전 우수상
한.일(광주,전남-가고시마)교 퓨전 초대전 출품/ 한.중 현대작가 초대전 출품
세계 열린미술 최우수작가 (국제전, 국내전) 초대 출품
대한민국 미술대전 및 각 지방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무등 미술대전 초대작가
멤버쉽) 한국미협, 한울회, 청조회, 회화제, 국제앙드로말로협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 ADAG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