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41 West 24th Street New York에 위치한 가고시안 갤러리 에서는 2021년 11월 13일–12월 23일 까지 ‘브라이스 마든 ; 이 그림들은 그 자체로’ 展이 개최된다.
[아트코리아방송 = 김미영 기자] Brice Marden(1938년 10월 15일)은 미국 뉴욕 브롱스빌 출생으로 현재 83세인 미국 예술가이다. 그는 현재 뉴욕시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그는 Washington Color School을 다녔고, 그의 작업은 근대 미술, Hard-edge painting, 일반적으로 추상표현주의, 미니멀리즘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뭐라고 분류하기 어렵다.
이 그림은 Marden이 뉴욕 북부 티볼리의 스튜디오에서 작업할 때 관찰한 매일 자연광과 색상의 변화 및 계절적 변화를 떠올리게 한다. 그는 드로잉으로 시작하여 쓰기와 그림 사이의 영역을 차지하는 제스처 글리프로 일부 캔버스를 채운다. 그 위에 그는 선형 브러시 스트로크의 구불구불한 다중 색상 네트워크를 적용하여 컴포지션의 직선과 곡선 사이, 그리고 윤곽선과 둘레 사이의 상호 관계를 설정한다.
그림의 낮은 음역은 르네상스 예술가들이 제단의 바닥에 추가한 작은 동반자 그림의 수평 패널인 프레델라의 형태를 반영한다. 흙빛 terre verte의 희석된 세척으로 얼룩진 이 잔여 섹션은 그 위의 더 큰 영역의 팔레트를 가져온다.
또한 길이가 22피트가 넘는 이중 패널 그림인 Rocks 도 볼 수 있다. 그리스 Hydra에 있는 Marden의 스튜디오에서 시작하여 Tivoli에서 완성된 이 작품의 광대한 표면은 리본 모양의 선과 색상 필드로 정의된다. 카리브해의 네비스 섬에서 제작된 관련 종이 작업은 Marden의 드로잉 작업의 즉각성과 범위를 보여주고 1980년대에 시작하여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중국 시와 서예의 전통에 대한 작가의 지속적인 참여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