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의 사무총장직을 8년을 마치고 지금은 대한민국의 명인들을 발굴해 예술인들의 사기와 생활의 안정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면서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황의철 회장을 찾아 아트코리아방송 취재팀이 명인진흥회 사무실을 찾은 것은 2021년 10월 25일 오후 2시 무렵이었다.
항상 사무실을 들리면 느끼는 것이지만 황의철 회장의 사무실은 검사나 변호사의 사무실처럼 그가 작성한 서류들로 온통 주위는 서류들로 가득차 있어 그가 얼마나 치열하게 이 일에 노력과 집념을 보여 왔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김미영 국장이 리포터로 질문에 들어갔다.
회장님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회장직을 맡고 계신데 한국예술문화명인 제도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하는 김국장의 질문에 황의철 회장이 답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설명하라고 하면 나는 열심히 잘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것을 접하시는 분들이 잘 이해를 할까? 그것이 항상 걱정이죠.
우선 명인제도란 지금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재 제도와 광역시도에서는 지역문화재 제도가 있고
고용노동부에서는 명장제도가 있어요.
그런데 무형문화재 제도에 아주 본질적인 부분은 전통문화를 유지계승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전통문화라는 게 굉장히 광범위하잖아요.
현재 무형문화재는 160여 종목 중에 거기에서 지금 지정에 드신 분들이 아마도 170여 명 내외 복수로 지정한 분야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분야는 최근에 지정된 분야인데 그 문화재로 종목으로만 지정을 했고 이제 이수자나 전수자라 할까, 아니면 아직 그 사람을 지정하지 않는 그런 종목이 몇 개 있죠.
인삼 재배 같은 것도 그중에 하나고, 그런데 전통문화는 굉장히 다양해요. 학자들 마다 의견을 좀 다르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좀 정리해 보면 우리 전통문화는 약 25만 정도 내외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들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 전통문화를 160여 종목을 선정해서 계승하고 이렇게 하는데 이 분야를 발전시키는 정부 정책이 있는데 그걸로는 절대 그 빈약하죠.
우리문화가 정말 광범위하고 훌륭한 문화가 많은데 정부에서 하고 있는 정책은 법에 따라 하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롭고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 제안과 규정을 충족을 못 시키기 때문에 많은 문화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근이 안 되고 있죠.
이런 문제가 하나 있고요.
또 예술인들이 전공을 하고 뭐 10년, 20년, 30년을 자기 분야에 종사를해도 그 예술을 전문으로 한 그러한 어떤 지식이나 활동을 가지고는 생계유지가 온전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전업 작가는 어떻게 이거 조사를 설계하느냐?
또는 그거 어떤 목적으로 조사하느냐에 따라서 다 좀 다르지요. 제가 한국예층에 있을 때 2년마다 한 번씩 전국 예술인들이 전수조사를 한 결과 아직도 10% 도전률이 안 된다.
이게 이제 정확한 데이타 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이런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동기부여를 할 것인지 무형문화재가 금방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명장이나 지역 문화재도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그러한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또 준비해야 되는 것인지 필요성이 상당히 있는 거죠.
이제 이 명인제도란 자기 분야의 일가견을 가진 분들!
최소한 한 20년 이상 정도 종사해 온 이런 분들을 우리가 한국예총 백여만 회원의 이름으로 발굴하고 기록하고 그들 흔적을 기록하는거죠.
그다음에 인증하고, 그리고 이제 계승, 전승 활동하는 거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 이런 것이 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통 촉진하는 다섯 단계로 설계가 되어 있고, 그래서 이런 명인으로 발굴이 돼서 인증이 되면 활동하면서 연구 활동하고, 발표 활동하고 우리가 권익 활동도 하고 이러는데 다양한 지금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회장의 답에서 그가 지난 10년 동안 명인들의 안녕을 위해 얼마나 이 일에 집념을 가지고 일해왔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30여 분 동안 네 가지의 질문에 황회장은 진중하게 답을 하면서 앞으로 명인들의 권익보장과 생활안정을 위해 할 일이 너무 많다며 오직 이 일에 전념하여 명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당당한 자신의 삶을 영위하도록 길을 안내해 주는 역할이 황회장이 할 일이라며,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400여 명인들과 합심하여 이뤄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