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16일, 저장미술관(Zhejiang Art Museum)에서 "From Inception: Wang Dongling 60 Years of Calligraphy" 전시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중국미술학원(China Academy of Art's) Wang Dongling 교수의 60년 서예 작품에 초점을 맞췄다.

중국 서예의 도, 전 세계로 향하는 길
중국 서예의 도, 전 세계로 향하는 길

그의 작품은 전통 서예부터 혼돈 서예, 거대한 서예, 은염 서예, 대나무 서예 및 몰입형 가상 현실을 이용한 서예 같은 기타 양식까지 광범위하다. 전시 작품의 긴 시간 범위, 다양한 양식, 학술 연구의 깊이 및 미디어 실험의 독특함은 Wang Dongling 교수의 전시 역사는 물론, 중국 서예 전시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

중국 서예의 도, 전 세계로 향하는 길
중국 서예의 도, 전 세계로 향하는 길

'Fantasy Land of Calligraphy'이라는 이름의 4번 전시관은 조명과 색으로 밝힌 색 유약의 세계를 선보인다. 여기에는 추상적인 수묵화부터 은염 서예, 스테인리스 스틸 거울과 투명 아크릴 같은 소재 사용, 아이패드 서예와 모션 캡처 디지털 아트 같은 새로운 미디어를 통한 수많은 묘사도 포함된다.

중국 서예의 도, 전 세계로 향하는 길
중국 서예의 도, 전 세계로 향하는 길

'Scholar's Snow Cave'라는 이름의 5번 전시관에서는 작은 해서 작품과 큰 초서 작품이 앨범 잎사귀, 두루마리, 태블릿 새김, 병풍 등 여러 서예 장르를 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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