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내년 초대전 개최권과 상금 1000만원, 전혁림 화백 예술혼 기리고 이어가는 작가 선정

[아트코리아방송 = 김지인 기자] 제 7회 전혁림 미술상 수상작가로  서양화, 설치작가로 최선 ( 사진) 작가가 선정 되었다.

Sun Choi_멍든침_Bruised Saliva_204x140cmx3pieces_acrylic on canvas_2016

지난 9월 15일 이영미술관 김이환 관장을 포함한 심사위원단( 고충환,김성호 .김종근,홍경한 ) 인사아트프라자에 모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통영 전혁림 미술관에서 오후 4시에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작가는 경남 통영 전혁림미술관에서 개막하는 ' 전혁림예술제'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으며, 내년 2022 년 전혁림예술제에서 개인전을 지원, 개최한다.  

ⓒ Sun Choi_코로나 위장-움직이는 매개자 Corona Camouflage-Mobile Connector_120 x 80 cm, silkscreen on plastic, 2021

전혁림미술상은 '통영의 피카소'로 불리는 전혁림 화백의 예술세계와 기질을 잇는 국내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작가의 후보는 전혁림예술제 추진위원회가 매년 10여 명을 추천 받거나 심사위원들이 자료를 제출, 협의 토론하여 최종 수상작가를 선정한다.

ⓒ Sun Choi_모국어회화_Mother Tongue Painting_320x914cm_acrylic on canvas_2017

특히 작품 세계가 뚜렷하고 작업에만 몰두하는 작가의 열정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전혁림 화백의 숭고한 예술혼을 기리고 통영의 높은 문화예술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 Sun Choi_모국어회화_Mother Tongue Painting_194x130cmx3pieces_acrylic on canvas_2016

이번 심사는 미술평론가 김종근, 고충환, 홍경한, 김성호 등과 김이환 이영미술관장이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올해 전혁림미술상 수상자로 결정된 최선 작가의 작품. 내년 예술제 때 초대전을 할 계획이다. (사진 전혁림미술관)

ⓒ Sun Choi_멀미 Sickness_204 x 560 cm, acrylic on canvas, 2019
ⓒ Sun Choi_깊은 그림 Deep Painting_116.8 x 91 cm, Kimchi juice on Korean traditional paper, 2016 - 복사본
ⓒ Sun Choi_깊은 그림 Deep Painting_116.8 x 91 cm, Kimchi juice on Korean traditional paper, 2016 - 복사본

한국 현대미술이 정형적인 프레임에 묶여 있는 상황에서 최선의 작업은
발상이나 개념, 전달 형식의 차원에서 혁신적이고 도전적이다.
<오수회화> <모국어 회화 > < 나비> 등에서 기존 미술의 형식과 개념을 뛰어 넘는 그 미술에 대한 발칙한 시선과 해석이 그러했다.이 참신성이 무엇보다 심사하는 평론가들을 놓아주지 않았고 그 점이 최선 작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분명 그의 작업은 험란하고 변화무쌍 할 것이다.그 길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내딛는 발걸음에 분명 전혁림 미술상이 그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리라 믿는다. 
심사위원 김종근( 미협 학술평론분과 위원장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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