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달진 기자] 전남도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두번 째 하반기 기획전으로 9월부터 AES+F '길잃은 혼종, 시대를 갈다', '한국 서예의 거장 소전 손재형',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고귀한 시간', '위대한 선물, 소장품 展 - 그날의 이야기' 등 4개 전시가 열린다. 'AES+F '길잃은 혼종, 시대를 갈다'는 4명의 러시아 출신 작가로 구성된 AES+F의 국내 최초 대규모 전시로 12월26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크게 네 부분으로 2전시장에 전시될 <뒤집힌 세상(Inverso Mundus)>(2015)에서는 오브제 1점과 사진 12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장에서는 기존의 각종 통념을 뒤집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된다. 3전시장에서는 <천사-악마(Angels-Demons)> 시리즈가 전시된다. 프랑스의 릴(Lille)에서 대형조각으로 선보인 적 있는 이 작품들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작은 사이즈로 전시되는데, 선과 악이 한 몸에 공존하는 형태의 조각상들이다.
4전시장에서는 르네상스 시기 대가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 1430~1516)의 작품을 패러디한 <신성한 우화(Allegoria Sacra)> 시리즈가 전시된다. 5전시장에서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인 <투란도트2070(Turandot2070)>가 전시된다. 국내에서는 ‘공주는 잠 못이루고(Nessun Dorma, 네순 도르마)’라는 곡으로 잘 알려진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차용한 멀티미디어 작품이다. 전남도립미술관의 대형 전시장 공간을 활용하여 8채널 멀티미디어로 구성된다. 일부 영상의 잔인함으로 관람 제한이 있다.
5전시장에서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인 <투란도트2070(Turandot2070)>가 전시된다. 국내에서는 ‘공주는 잠 못이루고(Nessun Dorma, 네순 도르마)’라는 곡으로 잘 알려진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차용한 멀티미디어 작품이다. 전남도립미술관의 대형 전시장 공간을 활용하여 8채널 멀티미디어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