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 문화발전에 많은 관심과 행동으로 활동해 온 인사아트플라자 박복신 회장이 2021년 아트코리아방송이 선정한 기업부문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에 선정되었다.
비가 내리는 9월 30일 오후 아트코리아방송 촬영팀은 인사아트플라자 박복신 회장을 찾았다.
아트코리아방송 김미영 국장이 인터뷰 진행을 맡았다.
Q. 이번에 인사아트플라자 박복신 회장님을 2020년 아트코리아방송이 선정한 문화예술대상을 이렇게 수상하셨는데요. 축하드립니다.
A. 네! 고맙습니다.
Q. 먼저 인사아트플라자에 대혁신, 대변신, 미래지향적인 그런 우리 회장님의 그런 생각에 대해 굉장히 큰 박수를 드리고 싶어요.
A. 사실 저는 인사동에 무엇인가를 좀 일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제가 동숭동이 본적지에요. 종로구가...
그래서 제가 그 어렸을 때 청년 시절에 많이 그 인사동, 아니면 세운상가, 종로 1. 2. 3가 많이 다녔던 곳이에요.
그래서 내 꿈이 있다면 이런 인사동에서 뭔가 좀 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항시 가지고 있었어요.
근데 우연찮게 저한테 기회가 온 것이죠.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 건물을 제가 매수를 하고 여기에 뭔가 변화를 줘야 되는데 이 건물 자체가 사실 분양자들이 상당히 많았었습니다.
그분들을 하나하나 정리해서 갤러리로 만들어야 되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던 차에 저에게 참 좋은 기회가 찾아왔던 것이죠.
다들 힘들어 하는 코로나 19가 우리 생활을 힘들게 한 상황이 저를 변화를 시키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1층은 관광 상품을 팔던 곳인데 관광 상품 팔던 곳이 코로나로 인해 영업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분들이 쉽게 그냥 보증금만 빼주면 나가겠다고 해서 쉽게 정리를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1층, 2층, 3층, 전체를 다 갤러리로 만들어서 지금 현재 인사아트프라자가 갤러리로 변신하게 된 것입니다.
Q. 투자와 지원을 굉장히 많이 하셔서 예술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신데 앞으로 복합문화공간을 어떻게 방향을 이끌어가고 싶으신지?
A. 네! 제가 그 여기까지 갤러리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을 했으니까.
앞으로 우리 인사아트프라자를 어떻게 해서 활성화를 시키고 더 넓게는 우리 인사동 어떻게 좋은 인사동 이미지를 갖고 갈 것인가?
지금 현재는 우리 그 인사동이라는 곳이 중국 관광 상품들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뭐 5,000원짜리 같다가 5만 원에 판다든지 이런 형태로 지금 가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인사동을 변화시켜야 된다.
그러려면 나만이라도 우리 인사아트프라자만이라도 갤러리로해서 젊은 청년작가들을 키운다든가 아니면 공연장을 이용해서 정말 많은 홍보를 해서 인사동에 이런 관광상품, 정말 대한민국에서 어울리는 문화사업, 어울리는 인사동 만들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항시 갖고 있습니다.
Q. 인사동에서는 유일하게 공연장을 갖춘 건물이잖아요. 공연장은 어떤식으로 운영이 될까요?
A. 참 좋은 질문 해 주셨는데요.
사실은 현재까지 우리 종로구에 인사동 전체를 놓고 보면 공연장이 저희 건물밖에 없어요.
현재 전에는 교회에서 사용하는 인원을 많이 앉을 수 있도록 하는 긴 의자로 되어 있었는데요.
제가 저번 달에 전체 이거를 다 1인석 의자로 바꿨습니다.
1층 대극장이라고 하는데요.
그곳은 178석으로 다 바꿨고요.
소극장은 이제 시 낭송이라든지 조금만 행사, 그다음에 뭐 포럼, 이런 장소로 현재 활용을 하고 있고요.
대극장은 이번에 바꿈으로 인해서 11월부터 그 박해미 선생님 뮤지컬 공연이 들어오게 돼 있어요.
그래서 박해미 선생님이 뮤지컬을 계속해서 운영하시는 것으로 지금 현재는 계약이 되어 있고, 그 중간중간에 이제 비어 있을 때는 우리 그 인사동에 미술작가들, 이런 분들을 초대해서 그림판매 방향이라든가 아니면 이런 그림은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한다든가, 이런 것을 우리가 계획을 해서 계속 작가들을 위해서 우리가 홍보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어 인사아트플라자가 지금까지 겪어온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일어선 박 회장의 자신감에 넘치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박 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인사아트플라자 전 층을 갤러리 사업을 전환하면서 유망작가 초대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수익금 기부전시행사, 청소년들을 위한 전시기획, 대한민국 유명작가 전시 판매사업 등으로 사회 환원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면서 미술을 포함한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기업인으로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아트코리아방송이 선정한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은 2020년에 선정되었으나 정부 시책에 따라 코로나 19로 행사를 미루어 오다 더 늦어질 수 없어 수상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11월 초에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