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ew York, NY, 10009 karma gallery에서는 2021년 6월 24일–8월 6일 까지 Andrew Cranston ‘Waiting for the Bell’ 展이 개최된다.
[아트코리아방송 = 김미영 기자] Karma는 Andrew Cranston (b. 1969, Hawick, UK) 의 최근 그림 전시회인 Waiting for the Bell’(종을 기다리며)을 오픈하고 현재 전시중이다. 이 전시는 작가의 첫 뉴욕 개인전이다.
Andrew Cranston은 1969년 영국 하윅 출생으로 스코틀랜드 화가이다. 그는 우리의 시간 감각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달적인 이미지를 만든다.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향수와 꿈의 영역 사이의 공간을 탐험하게 한다. 조밀한 기름 얼룩이 디스템퍼의 세척액 위에 스며들어 두텁고 얇은 안료 층을 통해 보는 사람의 눈을 안내한다. 먼 곳, 아마도 상상한 기억에 대한 애절한 시학에 불을 붙인 Cranston의 삽화는 끊임없는 시간의 리듬에서 자신을 제거한다. ‘종을 기다리며’의 이미지는 경계의 상태, 즉 알람이 현실로 돌아가기 전에 꿈에 매달려 있는 느낌을 연상시킨다.
얼룩덜룩한 붓놀림, 섬세한 색조, 칠보 같은 질감이 Cranton의 정물, 풍경, 인테리어의 표면을 가로질러 춤을 춘다. 이미지는 작가의 잠재의식에서 나오는 이야기, 시, 이미지 및 경험에서 비롯된다. 각 그림의 레이어링은 직관에 따라 진행된다. Carole King 앨범 커버에 대한 참조는 재즈 역사, Muriel Spark의 저술 및 스코틀랜드 해안의 비전에 대한 암시와 함께 인터레이스된다. Cranston은 그의 그림에서 추가 및 환원 과정을 모두 사용한다. 그는 캔버스를 안료로 염색하고 나중에 얼룩을 표백하여 비유적 형태를 불러일으키는 부정적인 공간을 만든다. 그는 이것을 "찾은 이미지"라고 부른다. 결과 구성은 우연과 의도 사이의 협업이다.
그의 소규모 작업에서 Cranston은 단단한 책 표지를 표면으로 사용하여 그의 사진에서 역사와 녹청을 암시합니다. 그는 이러한 발견된 물체의 독특한 특징을 통합한다. 유명한 시인의 집의 무성한 나무 와 마담 듀 센트 의 금박 거울은 표지의 디보싱 위에 배치되어 소설의 매체와 질감을 그림 평면으로 통합한다. 고요한 눈의 수확 , William Wordsworth의 A Poet's Epitaph에서 따온 제목 은 주름진 표면이 있는 테이블과 덮개의 장식 홈을 강조하기 위해 엷게 칠한 오일 페인트가 특징이다. 세피아 톤의 그림을 닮은 황토 팔레트로 그림의 서정적인 나무, 산, 과일 및 꽃병은 Wordsworth의 낭만적인 사색을 문체적으로 반영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영국의 Karma와 Ingleby Gallery가 공동으로 발행한 완전한 삽화 카탈로그가 함께 제공된다. 카탈로그에는 Stephanie Burt와 Barry Schwabsky가 새로 의뢰한 에세이가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