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한국미술관 2층에서는 2021년 7월 14일~7월 16일까지 제15회 대한민국서예문인화 원로총연합회 전이 코로나 19의 정부 발표에 따라 비대면 전시가 열렸다.
이번 비대면 전시에는 정부시책에 따라 전시작가들도 참석치 못하게 하였으며 전시진행에 필요한 임원들 몇 사람이 나와서 비대면 발표 영상촬영을 지켜 보았다.
비대면 전시를 준비한 이흥남 공동회장은 비대면 전시를 공식 발표하면서 “대한민국서예문인화 원로총연합회 15회 전을 정부 시책에 따라 비대면 전시로 대처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19 관계로 전시를 못하고, 이번에도 코로나 문제로 전시를 못 할까 하고 고민했었는데 여러 어르신들께서 도록이라도 만들자는 말씀들이 계셔서 이번 비대면 전시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이번 전시에는 작품이 대략 700여 점이 들어왔는데 주로 한국미협 초대작가나 지선 작가들을 위주로 약 300명만 출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책자는 근대작가들을 비롯하여 최근에 돌아가신 분들을 이 책에 전부 기록을 했으며, 이번에 몇 년 안에 돌아가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특별작가 제도를 신설하여 나이 65세가 안 된 분들도 상대단체 초대작가급으로 1백여 명 특별출연을 시켰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작품성도 좋아졌으며, 원로작가전에는 옛날 근대작가부터 현대 작가분들을 기록해 드렸는데 이제 두 번 이상 출품을 안 하신 분은 여기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책이 우리 한국역사에 길이 남을 책으로써 이번 행사에 협조해 주신 작가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비대면 전시를 위해 협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히 참석한 구당 여원구 선생은 축사에서 “제15회 원로작가전을 이번에 이렇게라도 진행하게 되어 정말로 다행이고 축하드립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19로 진행을 못했는데 올해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15회전을 열게 되어 이번 비대면 전시를 진행한 이흥남 연합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시국에 이전 같으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하고 제주도에서 까지 올라와서 성대한 개막식을 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진행을 못하게 되어 많이 섭섭하지만 그래도 이번에 도록으로 대신하여 비대면 전시를 열게 되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흥남 회장께서 이번 진행을 위해 너무나 수고가 많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송전 이흥남 연합회장은 비대면 인사말을 마친 뒤 300여 점이 전시된 작품들을 한 점, 한점 돌아보며 오랜 시간 동안 회원들에게 알려야 한다며 작품설명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