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미영 기자] 충남 당진시 순성면 순성로에 위치한 순성미술관에서는 2021년 7월 1일~31일까지 제9회 조영순 개인전 '별들의 강'이 전시된다. 

제9회 조영순 개인전 '별들의 강'
제9회 조영순 개인전 '별들의 강'
제9회 조영순 개인전 '별들의 강'
제9회 조영순 개인전 '별들의 강'

 

별들의 강- 조영순의 근작들

유년시절 대청마루에 누워 별 밤을 새며 마치 별들이 얼굴에 마구 쏟아져 내릴 것만 같은 그 빛은 매우 아름다웠다.  그것은 별들이 강이 되어 온천지가 은빛으로 물들고 모두가 잠든 고요한 밤에 자그마한 눈으로 살며시 들어와 간절히 속삭였다.  요즘 도시인들은 그런 총총한 별 밤을 사뭇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다. 

제9회 조영순 개인전 '별들의 강'
제9회 조영순 개인전 '별들의 강'

조영순 작가는 동그라미 원(圓)의 출현으로 은하수의 성장과 소멸을 즉 인간의 삶으로 관조하면서 대기오염으로 인해 도시환경에서 퇴색되어져 가는 은하수의 별밤을 “별들의 강“을 통하여 인간의 본능은 곧 자연에 귀속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제9회 조영순 개인전 '별들의 강'
제9회 조영순 개인전 '별들의 강'

조영순의 초기 회화 일반은 사물에 생명을 부여하는 ’감정이입 충동‘으로 부터 촉발한다.  은하수를 인간의 삶으로 사유하면서 사유예술의 절정에 달한다.  그것은 데포르메의 변형이 시작되면서 손의 환영을 불러들이고 또 하나의 무의식세계를 통한 은하수의 원(圓)을 ’인간의 삶의 성장과 죽음‘으로 통찰(洞察)하면서 세계(世界)에 온전히 투영(投影)하였다.

조영순 작품은 추상양식과 자연양식이 한 공간안에서 공존하며, 서로 밀고 당기는 기묘한 양가감정의 상태를 신표현주의(Neo- Expressionism)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으로“자연이면서 자연 아닌 것” 또는 “자연이 아니면서 자연인 것” 이라는 데포르메의 진수, 또는 한계를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제시하는 회화이다. 

데포르메(défomer) : 회화적 변형을 의미

제9회 조영순 개인전 '별들의 강'
제9회 조영순 개인전 '별들의 강'

 

Cho youngsoon

개인전 9회 그룹전 다수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서양화 박사수료
경기대학교 행정·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조영순Gallery 운영
사)KLEDI한국평생교육개발원 수원지부장
수원문화도시포럼 이사
사)한국코스모폴리탄 이사
한국미협 회원

수원문화재단 작품소장
수원문화도시포럼 작품소장

경기대학교 행정 사회복지대학원 26대 원우회장 역임
수원시 매탄2동 주민치위원장 역임
사)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 문화봉사위원장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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