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재)정동극장(대표이사:김희철)은 오는 11월 18일 수요일 정동극장 연극 시리즈 <더 드레서(THE DRESSER/원작:로날드하우드/각색:장유정)>를 개막한다. 정동극장 연극 시리즈는 매년, 한 명의 배우를 주목해 연극을 제작, 연말에 선보이는 시리즈 기획으로 올해 첫 선이다. 배우가 직접 작품을 선택하여 배우 매력에 집중한 연극을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은 송승환 배우가 <더 드레서>로 함께 한다.

2020 정동극장 연극 시리즈 '더 드레서' 오는 11월 18일 개막!
2020 정동극장 연극 시리즈 '더 드레서' 오는 11월 18일 개막!

 

이번 공연은 정동극장이 <은세계(2008)>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연극이다. 정동극장은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 연극 <날 보러 와요(1996)>, <손숙의 어머니(1999)>, <강부자의 오구(1999)>,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 연극 <이(2003)> 등 연극계 스테디셀러를 배출한 연극 명가(名價)다. 정동극장은 <더 드레서>를 통해 옛 명성의 부활을 예고한다.

이번 작품은 공공과 민간의 협업으로 개발한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올해, 정동극장은 개관 25주년을 맞이하여, 극장 운영방식의 변화를 예고해 왔다. 자체 기획공연만을 선보이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 라인업을 의도했다.신작 연극 <더 드레서>는 정동극장과 쇼틱씨어터컴퍼니 공동제작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업하여 올리는 새 무대다.

2020 정동극장 연극 시리즈 '더 드레서' 오는 11월 18일 개막!
2020 정동극장 연극 시리즈 '더 드레서' 오는 11월 18일 개막!

정동극장 김희철 대표이사는 “오랜만에 신작 연극을 극장 무대에 올리는 감회가 새롭다. 2020년 정동극장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공연장으로 도약을 선언하며, 연극을 연말에 소개하고자 했다. 만남의 의미가 소중해 진 시대. 연말, 정동극장에서 명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느껴지는 연극 공연이 관객 여러분께 지는 해에 대한 위로와 맞이하는 새해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연극시리즈 기획의 의미를 밝혔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